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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기어 업계 1위 '로지텍', A/S 개선 가능성 질문에는 1달 넘게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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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율 기자]
스마트PC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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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로지텍은 키보드와 마우스 등 PC 주변기기는 물론, 게이밍 기어에 이르기까지 PC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그만큼 시장 점유율도 압도적으로 높고 브랜드 인지도로 인해 로지텍 제품을 선택하는 일반인도 많다.

시장 점유율을 압도적인 1위지만, 유독 A/S에 관해서는 업계 꼴찌 수준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로지텍 브랜드를 믿고 값비싼 제품을 구매했지만, 황당한 A/S 방침 때문에 고장난 제품의 수리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smartPC사랑은 이러한 로지텍의 A/S 방침에 대해 알리고 이러한 문제를 로지텍이 개선하기를 바라는 의도에서 로지텍 관련 기사를 계속 작성하고 있다.

[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smartPC사랑이 이번에 전할 내용은 로지텍의 A/S 개선 가능성에 대한 부분이다. smartPC사랑은 로지텍의 A/S 개선에 대한 질문 후 답변을 기다렸지만, 1달 넘게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다.

앞서 2021년 12월 8일 한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로지텍 30만원짜리 키보드의 황당한 a/s거부 사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에 올랐다. 이 게시물은 조회수가 10만에 달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로지텍을 대표하는 플래그쉽 무선 게이밍 키보드인 '로지텍 G913'을 구매했지만, 제대로 된 A/S를 받지 못했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동조하면서 로지텍 G913 시리즈가 가격에 걸맞은 충분한 가치가 없다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30만원이나 호가하는 제품이지만, 키캡 마감이 불량하거나 키캡 프린팅이 쉽게 지워지는 등 마감이 좋지 않다는 지적까지 있었다.

이에 smartPC사랑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기사로 다뤘다. 또한, 2021년 12월 16일에는 로지텍 홍보대행사 측에 전화 통화와 메신저를 통해 아래와 같이 남기면서 A/S 개선 여지에 대해 문의했다.

1) '로지텍 30만원짜리 키보드의 황당한 a/s거부 사유'라는 게시물이 조회수 10만 가까이 돌파한 상태고 큰 화제가 됐는데, 로지텍 코리아에서는 이를 인지하고 있는지, 인지하고 있다면 해당 고객에 대한 교환 서비스 제공에 대한 의사가 있는지 궁금하다.

2) 로지텍 G913 키보드와 관련한 A/S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혹시 A/S와 관련해 본질적인 부분을 개선할 계획이 있는가?

문의를 남긴 뒤 5일이 지나 smartPC사랑은 해당 질문을 리마인드했으며, 로지텍 홍보대행사 측은 "질문을 인지하고 있으며 꼭 팔로우 업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2021년 12월 23일, 본지 기사 '굳이…로지텍 무선 키보드?! 로지텍 G913 대체 무선 게이밍 키보드 4종 살펴보기'를 통해서도 'smartPC사랑은 지난 12월 16일, 로지텍 코리아의 홍보대행사인 함샤우트에 해당 이슈에 대해 문의했으나, 1주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답변이 없는 상태다. 추후 답변이 오는 즉시 추가 기사로 로지텍 코리아의 입장을 살펴볼 예정이다.'를 언급한 바 있다.

또한, 미디어오늘과 진행된 인터뷰(2022년 1월 5일자 기사)에서도 "키보드의 경우 비싼 제품이 29만원인데 AS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있었고, 이 글은 조회 수가 10만이 넘을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비슷한 사례가 많아 기사를 썼는데 홍보대행사는 제대로 된 답변을 주지 않았다"라고 답변한 바 있다.

하지만 '꼭 팔로우 업하겠다'라는 답변과 달리 1달이 지난 현 시점까지도 로지텍 홍보대행사의 답변은 없는 상태다. 299,000원짜리 키보드의 키캡 하나를 분실했다는 이유로 유상 수리도 거부당한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제공 의사와 추후 A/S 개선에 대한 의지가 있는 건지 의구심이 든다.

이에 게이밍 기어 홍보대행사 관계자 A씨는 "로지텍의 대처는 굉장히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해당 고객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있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답변조차 하지 않는 점을 이해할 수 없다. 게이밍 기어 1위 기업이라 그런지 A/S 관련 대처가 악의적인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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