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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한국농어촌공사, 임대료 감면·동결로 소상공인 '고통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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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전경 / 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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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고통분담에 나섰다.

21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공사 소유 부동산에 대한 임대료의 감면 또는 동결을 올 상반기까지 연장한다.

지원 대상은 공사 소유 부동산을 임차해 임대료를 지불하는 소상공인이다. 이들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규모는 월 임대료 50% 감면과 함께 이듬해 1년간 임대료를 동결한다.

또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의 이유로 임시 휴업하는 업체는 해당 휴업 기간만큼 임대료를 면제받거나 원할 경우 계약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 김인식 사장은 "이번 임대료 감면 연장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낼 수 있도록 세심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2020년 3월부터 작년 12월까지 공사 소유 부동산을 임차하고 있는 소상공인 업체 395곳에 임대료 35억 4천 4백만 원을 감면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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