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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내달 핀테크 플랫폼서 우수 대부업체 이용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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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셋N·팀윙크, 우수 대부업체 중개 막바지 준비 단계

향후 추가 입점…“불법사채 아닌 우수 대부업 중개”

세계비즈

한국금융솔루션(서비스명 핀셋N)과 팀윙크(서비스명 알다) 등 2개 온라인 대출중개 플랫폼 업체는 이르면 내달부터 서민 금융 우수 대부업자 대부상품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은 핀셋N(왼쪽)과 알다의 모바일 앱 화면. 각사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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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유은정 기자] 이르면 내달부터 온라인 핀테크 플랫폼에서 은행이나 저축은행 대출상품을 비교하듯이 우수 대부업체의 대출상품도 비교·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은행권과 저축은행에서 대출이 거절된 저신용자들이 불법사금융에 빠지지 않고 법정 최고금리를 준수하는 우수 대부업체에서 안심하고 대출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솔루션(서비스명 핀셋N)과 팀윙크(서비스명 알다) 등 2개 온라인 대출중개 플랫폼 업체는 이르면 내달부터 서민 금융 우수 대부업자 대부상품 중개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금융솔루션 관계자는 “우수 대부업체 대출상품 중개 서비스를 준비하는 막바지 단계로 전산 이슈만 남아있다”며 “해당 서비스를 시작하는 1호 업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팀윙크 관계자는 “우수 대부업체와 대출상품 중개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며 시스템 개발도 진행하는 단계”라며 “이르면 2월 우수 대부업체 대출상품 비교가 가능한 시스템 오픈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내달 해당 서비스가 시작하더라도 당장 21개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 모두를 온라인 플랫폼에서 중개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두 회사는 계약 및 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2~3개 우수 대부업자를 먼저 플랫폼에 입점한 뒤 향후 추가하겠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는 최고금리 인하 후속 조치로 온라인 플랫폼에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 대출상품을 중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원래 온라인 대출중개 플랫폼 업체는 대부업자 대출상품을 중개할 수 없었다. 이에 대부업체는 상대적으로 중개수수료가 저렴한 온라인 대출 중개 플랫폼에 입점하지 못했다. 그러나 금융당국이 금융소비자보호법 규제를 합리화하면서 우수 대부업자의 대출상품도 온라인 플랫폼에서 중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핀다, 한국금융솔루션, 핀마트, 팀윙크, SK플래닛 등 5개 온라인 플랫폼 업체가 대부중개업 등록을 준비했다. 이 중 한국금융솔루션과 팀윙크가 대부중개업 라이센싱을 획득하는 등 적극 해당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나머지 3개 업체는 일단 해당 서비스가 운영되는 상황을 지켜보고 진출할지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이 중 한 관계자는 “지난해 금융당국이 해당 서비스 신청받을 때만 하더라도 저신용자들이 불법 사금융에 빠지지 않게 도와주는 긍정적인 서비스라서 지원했다”면서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러 이슈가 생기면서 준비를 멈추고 다른 사업에 집중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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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지난해 8월 21개의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를 선정을 완료했다. 이들 업체는 최근 3년간 위규 사항이 없고 모두 저신용자 개인신용대출액이 100억원 이상이다. 또 이 중 4개사는 저신용자 개인신용대출 비중이 70% 이상 등으로 금융위가 정한 요건을 충족해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로 뽑혀 핀테크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하게 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그간 대부업은 7~10등급 저신용 서민에 대한 대출 공급을 실질적으로 담당해왔지만 고금리·과잉 추심 등으로 부정적 이미지가 팽배했다”며 “온라인 대출 비교 플랫폼에서 금융권 외에도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 대출까지 포함해 비교‧제공하게 허용함으로써 저신용자가 불법 대출에 빠지지 않고 신용대출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viayo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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