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짝퉁으로 광고까지’ 송지아, 디올 광고에 짝퉁백…뒤늦게 지운 영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넷플릭스 ‘솔로지옥’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은 유튜버 송지아(프리지아) 측이 디올 향수 광고에 들고 나온 디올백이 가품(짝퉁)이었다고 인정했다.

2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는 송지아 소속사 효원 CNC 측과의 인터뷰를 통해 “디올 향수 광고에 등장한 레이디 디올백의 진품 여부를 확인하자 ‘가방은 가품이었다’며 고개 숙였다”고 전하며 “‘가방이 가품이라 인스타그램에서 디올 향수 광고를 삭제했다’고 했다”고 알렸다.

관계자는 “소속사에서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었다. 당시에는 깊게 생각하지 못했다. 송지아가 나쁜 마음을 먹고 사람들을 속이기 위해 한 행동은 아니다”며 잘못은 회사의 관리 소홀에 있다고 돌렸다고 전했다.

송지아가 지난해 9월 SNS에 올린 디올 뷰티의 향수 ‘미스 디올 오 드 퍼퓸’ 홍보 게시물은 이날 현재 송지아의 SNS에서 삭제됐다. 전날 이 게시물에서 송지아가 들고 나온 레이디 디올백 역시 가품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뒤였다.

앞서 송지아는 샤넬, 디올, 반클리프 아펠 등 명품 짝퉁 착용 논란이 일자 지난 17일 사과문을 내며 가품이 공개된 콘텐츠를 모두 삭제했다고 밝혔다.

한편, 소속사 측은 “당사는 향후 악의적인 욕설과 비방, 악성루머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적시된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한 인격훼손과 명예훼손사례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