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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의 잉글랜드 토트넘 동료인 위고 요리스(프랑스) 골키퍼가 2년 더 팀과 동행을 이어갑니다.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은 토트넘과 요리스가 계약을 2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토트넘의 주장인 요리스는 올여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잔류를 선택하면서 2024년까지 토트넘 골문을 지키게 됐습니다.
앞서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요리스는 우리 팀과 프랑스 대표팀의 주장이고 최고의 골키퍼다. 그는 토트넘에 매우 중요한 선수"라고 평가하면서 재계약 추진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요리스는 2012년 8월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토트넘에선 10시즌 동안 공식전 395경기에 출전해 443실점을 기록했고 이 중 134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136경기를 소화한 요리스는 프랑스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 멤버이기도 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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