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abao Cup - Semi Final - Second Leg - Arsenal v Liverpool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리버풀의 디에고 조타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넣은 두 번째 골 이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런던 로이터 연합뉴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아스널을 꺾고 리그컵(카라바오컵) 결승에 올랐다. 리버풀은 다음달 28일 먼저 결승에 선착한 챌시와 우승컵을 두고 대결한다.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에서 디오구 조타의 멀티골에 힙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지난 14일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리버풀은 1, 2차전 합계 2-0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2015~16 시즌에 결승에 올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게 우승컵을 내줬던 리버풀은 6년만에 리그컵 우승에 다시 도전한다. 이번에 우승하면 2011~12시즌 이후 10년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는다.
이날 경기는 리버풀의 조타와 알렉산더-아널드의 합작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조타는 전반 19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가 준 패스를 받아 수비를 따돌린 뒤 패널지 지역 근처에서 준결승 첫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2분에도 알렉산더-아널드가 올린 패스를 조타가 가슴으로 트래핑 한 뒤 골키퍼를 피해 찬 슛이 골로 연결됐다.
결승은 다음달 28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토트넘을 준결승 1, 2차전 합계 3-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올라온 챌시는 2014~15시즌 이후 7년만에 우승을 노린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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