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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네이버, 인플루언서 콘텐츠 노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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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뉴스1

네이버가 인플루언서 콘텐츠 노출 영역을 메인 화면으로 확대하는 '인플루언서 토픽' 기능을 선보였다. (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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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인플루언서 콘텐츠 노출 영역을 메인 화면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는 인플루언서들의 새로운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 '인플루언서 토픽'을 지난 19일부터 선보였다.

인플루언서는 해당 기능을 통해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 네이버TV를 비롯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한 자신의 콘텐츠들을 특정 테마에 맞춰 재구성한 후 새 콘텐츠로 선보일 수 있다. 이를 통해 검색 결과 이외에도 네이버 메인으로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노출할 수 있게 된다.

인플루언서 토픽은 네이버 메인 MY구독 추천 영역을 통해 우선 노출되며, 향후 주제판과 연계해 노출 영역이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오는 2월 말부터는 MY구독 추천에 AI 기반 콘텐츠 추천 기술이 적용돼 전문 인플루언서와 해당 분야 이용자 매칭 확률이 높아진다.

오는 27일부터는 인플루언서가 발행한 콘텐츠 본문과 인플루언서 홈 토픽 메뉴에 애드포스트 광고가 추가 적용된다. 네이버 측은 인플루언서 보상 관련 선순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네이버 아폴로 CIC 한준 책임리더는 "플루언서 토픽은 인플루언서들의 콘텐츠가 검색 결과 외에도 네이버 메인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혀 창작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선보였다"며 "지난해 12월 인플루언서 선정 전후 인당 월 평균 수익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앞으로도 인플루언서들의 창작 활동에 대한 보상 정책을 지속 강화해 나가는 한편 사용자에겐 개별 취향을 고려한 콘텐츠 경험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플루언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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