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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삼성 노태문 "'갤럭시노트' 고객 목소리도 귀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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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팩' 앞두고 기고문 게재…'갤럭시노트' 계승 암시

더팩트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다음 달 개최되는 '갤럭시 언팩'과 관련한 기고문을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공개했다. /삼성전자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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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새로운 '갤럭시S' 시리즈에 '갤럭시노트' 제품군이 포함될 것이라는 계획을 예고했다.

노태문 사장은 2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에서 "지난해 새로운 '갤럭시노트'를 출시하지 않아 의아하게 생각했던 분들이 많았다. '갤럭시노트'와 S펜이 제공하는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기능 등에 열광하는 팬들이 적지 않았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며 "우리는 이러한 여러분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듣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다음 달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노트'가 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업계는 '갤럭시S22' 시리즈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2울트라'가 사실상 '갤럭시노트'를 계승, 각진 디자인에 내장형 S펜을 탑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노태문 사장은 "너무 크다고 여겨졌던 대화면, 반드시 필요한가 싶었던 펜, 모바일 사진을 한 차원 끌어올린 전문가급 카메라 등 '갤럭시'가 제시한 경험은 때로 즉각 환영받지 못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일각의 회의적인 시각에 흔들리지 않고, 새로운 혁신의 기준을 제시해왔다"며 "곧 선보일 궁극의 '울트라' 경험을 기대해 달라"고 설명했다.

이날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S22' 시리즈 성능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다음 달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하는 신제품은 최고의 모바일 경험을 한데 모은 제품으로,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주목받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사용자들은 야간에도 밝고 선명한 사진과 영상을 자신 있게 촬영할 수 있으며, 강력한 배터리와 실행 속도, 유용한 기능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역대 '갤럭시' 폰 가운데 가장 스마트한 제품을 손에 쥠으로써, 최첨단 혁신을 바로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아울러 이번 새 제품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데 동참할 수 있는, 가장 친환경적인 '갤럭시' 제품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노태문 사장은 "스마트폰 업계가 비슷비슷한 기능의 제품들과 소소한 업데이트를 반복하는 상황에서, 우리의 목표는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더 큰 변화의 신호를 감지하고 세상의 진화를 이끄는 모바일 경험을 끊임없이 제공하는 것"이라며 "스마트폰의 미래를 다시 써나가는 삼성전자의 여정, 이 특별한 경험을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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