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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아자르 역전골' 레알, 연장 접전 끝에 엘체에 1-2 승리...코파 델 레이 8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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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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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에당 아자르의 역전골에 힘입허 엘체를 제압하고 코파 델 레이 8강으로 향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마누엘 마르티네스 발레로에서 열린 엘체와 ‘2021-2022 시즌 코파 델 레이' 16강 맞대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레알은 8강으로 향하게 됐다.

원정팀 레알은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비니시우스 주니어-루카 요비치-호드리구가 최전방에 나섰고 토니 크로스-에두아르도 카마빙가-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중원을 맡았다. 마르셀루-다비드 알라바-나초 페르난데스-루카스 바스케스가 포백을 구성했고 안드리 루닌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홈팀 엘체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귀도 카리요-루카스 페레스가 최전방 투톱을 구성했고 피델 타베스-제라르 굼바우-라울 구티-호산 페르난데스가 중원을 구성했다. 요한 모이카-디에고 곤잘레스-존 도날드- 헬리벨톤 팔라시오스가 포백을 이뤘고 악셀 베르너 골키퍼가 선발로 나섰다.

엘체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0분 카리요의 땅볼 크로스를 침투하던 호산이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공은 골대를 강타했다.

레알도 득점을 노렸다. 전반 42분 박스 먼 위치에서 카마빙가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베르너 골키퍼가 안전하게 잡아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 팀은 후반전에도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레알은 후반전 기세를 가져왔다. 후반 2분 마르셀로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요비치가 박스 안에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곧이어 12분 마르셀루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정규시간 90분 동안 득점에 실패한 레알은 연장전 돌입과 동시에 호드리구를 빼고 에당 아자르를, 크로스를 빼고 다니 세바요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연장전 전반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10분 마르셀루가 엘체의 역습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테테 모렌테에게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후 프리킥 상황 키커로 나선 곤살루 베르두는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수비 벽을 맞고 나왔다. 하지만 재차 시도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연장전 후반에 돌입한 레알은 후반 3분 동점 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 컷백을 받은 세바요스는 슈팅을 시도했고 이 공은 이스코의 발에 맞고 굴절돼 득점으로 연결됐다.

곧이어 후반 10분 레알이 역전에 성공했다. 아자르는 상대 뒷공간을 노렸고 알라바의 패스를 받은 후 골키퍼를 제친 뒤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추가시간 1분이 주어졌지만, 레알은 점수를 지켰고 2-1로 승리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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