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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대신증권 “이노션, 4분기 분기 기준 최고 실적 예상...목표가 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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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이노션에 대한 대신증권이 이노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최고 실적이 예상되고 디지털 분야에서의 인수합병(M&A)를 통한 향후 마케팅 강화가 예상되서다.

대신증권은 21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낼 것이라고 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은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1일 이노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을 직전 동기 대비 8% 증가한 1800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7% 감소한 386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 3분기와 더불어 4분기도 분기 기준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며 “지난해 북미의 현대기아차 판매량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지속되면서 매분기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신차의 골든 사이클이 지속되고 국내에서 출시 후 1~3분기 이내에 북미와 유럽에 신차를 출시하면서 매분기 최고 실적이 달성되고 있다”며 “제네시스 브랜드 마케팅 강화와 올해 수소차와 자율주행 등 기존에 없었던 마케팅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대신증권은 이노션의 예상 영업이익이 2021년 1310억원, 2022년 1490억원, 2023년 1670억원이 될 것이며 주가수익배수(PER)는 2021년 14.3배, 2022녀 11.6배, 2023년 10.3배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보유 현금 7000억원 대비 현재 시가총액은 1조원 수준으로 1.6배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과거 평균 2.0배에 크게 못미치는 만큼, 현재 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노션은 글로벌 대형광고 대행사 대비 높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을 보이는데다 마진도 크다”면서 “현재 저평가 구간이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장윤서 기자(pand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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