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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겨내야 아시안컵 ‘첫 우승’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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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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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투 파이널.’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 도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수를 이겨내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벨호는 20일 오후 11시 베트남과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C조 1차전을 치른다. 미얀마와는 24일, 일본과는 27일 맺대결을 벌인다. 여자 아시안컵은 12개 팀이 4개팀씩 총 3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각 조 1, 2위가 토너먼트에 오르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2개 팀이 남은 자리를 꿰찬다.

한국은 사상 첫 우승을 노린다. 이 대회는 1975년 창설됐지만 아직 결승에 오른 적이 없다. 준결승만 네 차례 진출했으나 항상 패배하며 결승선을 밟지 못했다. 최고 성적은 2003년 3위다.

우승과 별개로 최소 5위를 기록해야 한다. 이번 대회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해서 열린다. 5위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호주와 뉴질랜드로 향할 수 있다.

조 편성만 놓고 보면 토너먼트행은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은 지난해 12월 기준 FIFA 랭킹 18위다. 13위인 일본을 제외한 베트남(32위), 미얀마(47위)는 벨호보다 하위권이다. 랭킹뿐 아니라 전력면에서도 한국의 우위에 무게가 실린다. ‘월드클래스’ 지소연(첼시위민)을 중심으로 조소현(토트넘), 이영주(마드리드CFF), 장슬기(현대제철) 등이 버티고 있다.

그렇다고 순항만을 예상하기에는 변수가 있다.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대회가 열리는 인도에 도착한 벨호는 지난 17일 현지에서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선수 3명, 코칭스태프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첫 상대인 베트남에서도 선수단 절반 이상의 인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력이 온전하지 않은 점도 있지만 한국 역시 어수선해 쉬운 승리만을 기대할 수 없다. 이 역경을 이겨내야만 정상으로 향할 수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진엽 기자 wlsduq123@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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