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반도체 공급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요즘 차종을 가리지 않고 새 차 가격이 오르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서민들의 생계 수단으로 꼽히는 1톤 화물차마저 최대 1백만 원 넘게 올랐다고 합니다.
◀ 리포트 ▶
[유재준/중고차 판매업자]
"금방금방 나가는 추세예요. 10대가 있으면 일주일에 8~9대는 출고가 다 된다고 보시면 돼요."
다양한 물건을 싣고 삶의 현장을 누비는 '포터'.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포터의 올해 신차 가격은 지난해보다 최대 110만 원 올랐습니다.
인상률로 따지면 6.5%로 보통 연식변경 때보다 3배 이상 뛰었습니다.
역시 영업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기아 봉고는 인상폭이 더 커 거의 10% 가까이 올랐습니다.
전기차도 사정은 비슷해 포터와 봉고 전기차는 최저가 기준으로 각각 130만원과 135만원 인상됐습니다.
올해 보조금이 줄어드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부담액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중고차 가격도 오름세입니다.
보통 새 차 보다 100만 원 낮던 중고차값은 최근엔 새차와 비슷해졌고, 중고 전기차는 웃돈까지 붙어 새 차보다 500만원 더 비싸게 팔리고 있습니다.
◀ 앵커 ▶
생계형 운전자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지원 방안도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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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기자(jaykim@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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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반도체 공급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요즘 차종을 가리지 않고 새 차 가격이 오르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서민들의 생계 수단으로 꼽히는 1톤 화물차마저 최대 1백만 원 넘게 올랐다고 합니다.
◀ 리포트 ▶
[유재준/중고차 판매업자]
"금방금방 나가는 추세예요. 10대가 있으면 일주일에 8~9대는 출고가 다 된다고 보시면 돼요."
다양한 물건을 싣고 삶의 현장을 누비는 '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