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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은혁 확진→유재석 PCR 검사…방송가, 다시 코로나19 비상[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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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은혁. 사진|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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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은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사흘 전 예능 스케줄에 참여했던 탓에 프로그램 관련자들도 대거 PCR 검사를 받는 등 방송가에 다시 비상에 걸렸다.

은혁 소속사 Label SJ 측은 20일 “슈퍼주니어 은혁이 이날 오전 선제적으로 받은 코로나 19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의심 소견이 나와 병원을 방문해 PCR 검사를 추가 진행하였고, 금일 저녁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은혁은 지난 12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로 현재 경미한 증상만 있으며, 예정된 스케줄은 모두 중단하였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와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최근 은혁과 다른 슈퍼주니어 멤버들과의 밀접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멤버 전원과 관련 스태프들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수시로 검사를 진행하고 체크하고 있다”고 알렸다.

앞서 은혁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 신속항원검사를 진행, 양성을 확인했다. 이후 PCR 검사를 받았다. 은혁은 최근 SBS ‘런닝맨’ 호랑이띠 특집에 출연했다. 이에 따라 유재석, 지석진, 하하, 송지효, 김종국, 전소민, 양세찬 등 ‘런닝맨’ 멤버들도 PCR 검사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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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하하. 사진|스타투데이DB


특히 유재석과 하하는 이날 MBC ‘놀면 뭐하니?’ 녹화 중 소식을 듣고 곧바로 PCR 검사를 받았다. '놀면 뭐하니?' 측은 "오늘(20일) '놀면 뭐하니?'는 설특집 촬영 중이었으며, 게스트 또한 (확진자와) 접촉 이력이 있어 바로 PCR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놀면 뭐하니?' 측은 "이날 촬영은 출연자, 스태프 전원 자가진단키트로 음성 여부를 확인한 뒤 진행됐다. 스태프 모두 백신을 접종한 상태로 추후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행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지난해 코로나 돌파감염으로 확진됐다가 완치된 경험이 있다. 지난해 12월 13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재택 치료 후 같은 달 21일 격리 해제된 것. 유재석은 백신 2차까지 접종을 완료했으나 확진자와 접촉한 뒤 1차 PCR 검사에서는 음성, 2차 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하는 당시 유재석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PCR 검사를 받았고 음성 결과를 받은 바 있다.

다음은 은혁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Label SJ입니다.

슈퍼주니어 은혁이 20일 오전 선제적으로 받은 코로나 19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의심 소견이 나와 병원을 방문해 PCR 검사를 추가 진행하였고, 금일 저녁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은혁은 지난 12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로 현재 경미한 증상만 있으며, 예정된 스케줄은 모두 중단하였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와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최근 은혁과 다른 슈퍼주니어 멤버들과의 밀접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멤버 전원과 관련 스태프들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수시로 검사를 진행하고 체크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은혁이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도 성실히 협조하겠습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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