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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봉준호X로버트 패틴슨 첫만남은 이곳? 둘이 처음 찍힌 한 장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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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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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봉준호(53) 감독과 로버트 패틴슨(36)의 첫만남일까?

차기작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기로 한 봉준호 감독과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패틴슨이 우연히 함께 포착된 사진이 시선을 붙든다.

20일 데드라인을 비롯한 할리우드 주요 매체들은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에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은 올해 초 출간을 앞둔 소설 '미키7'(Mickey7)이 원작인 SF물로, 로버트 패틴슨은 미래 우주 식민지 개척을 위해 위험한 임무에 투입되는 복제인간 미키7 역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도를 종합해보면 봉준호 감독은 지난해 말부터 여러 할리우드 A급 스타를 만나 출연을 논의했고, 이 과정에서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세계의 여심을 사로잡은 배우 로버트 패틴슨에게 깊은 인상을 받아 출연이 성사됐다.

이런 둘의 만남을 짐작할 수 있는 순간도 포착돼 눈길을 끈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해 11월 17일 미국 LA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돈 룩 업'의 특별 시사회에 참석했는데, 당시 그리핀 던 감독과 기념사진을 촬영한 봉준호 감독 너머로 카메라에 담긴 환한 표정의 로버트 패틴슨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약 두 달만에 두 사람이 감독과 주연배우로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을 전한 셈. 당시 두 사람이 만남을 가진 것이 아닌가 추측해볼만한 순간이다.

영화 '기생충'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0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 무려 4관왕에 오르며 세계 영화사를 새로 쓴 봉준호 감독과 작품성과 대중성을 오가는 선택으로 주목받는 로버트 패틴슨의 만남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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