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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조세호 "친한 여배우 無…최지우는 존경하는 분" (시고르 경양식)[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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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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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시고르 경양식' 조세호가 친한 여자 배우가 없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시고르 경양식'에서는 마지막 영업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세호는 미국 콜로라도에서 23년 살았던 손님이 "화이트 크림 파스타를 너무 좋아한다"라고 말하자 주방팀에게 달려가 "저희 마지막 영업인데 하나 더 해드리는 거 어떠냐. 손님께서 화이트 크림 파스타를 너무 좋아하신다고 한다"라고 알렸고, 주방팀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재빠르게 파스타를 완성시켰다.

조세호가 가져온 화이트 크림 파스타를 음미하던 손님은 "너무 맛있다"라며 함박미소를 지었고, 조세호가 "미국에서의 추억이 떠오르시냐. 미국의 진한 맛이 나냐"라고 묻자 "눈물이 나려고 한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손님은 "양구에는 이런 거 하는 데가 없다. 그리고 이런 맛이 안 나온다. 이 맛이 너무 그리웠다. 시골에서는 이런 걸 해 먹을 수도 없다. 같이 사는 사람이 된장찌개를 좋아하고, 시골 일도 바쁘니까. 어렸을 때 가서 더 그리웠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리웠던 맛이다. 미국에 있는 아들이 보고 싶다. 원래 매해 겨울마다 미국에 갔었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가지 못했다"라며 "너무 감사하다"라고 인사했고, 조세호는 "맛있게 드셔주시니까 제가 더 행복하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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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는 이장우에게 "친한 여자 배우가 누구냐"라고 물었고, 이장우는 잠시도 고민하지 않고 "최지우"라고 답해 최지우를 미소 짓게 했다. 차인표 또한 "너도 최지우냐. 나도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조세호 또한 이장우와 같은 질문을 받았지만 "연락하면서 지내는 사람 묻는 거냐. 없다"라고 말해 최지우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최지우가 원하는 대답을 깨달은 조세호는 "최지우는 존경하는 분이다. 그림자도 못 밟는다"라며 급하게 수습했다.

모든 손님이 돌아가고, 영업이 마무리 되자 이장우는 참았던 눈물을 흘렸고 조세호는 "기나긴 영업이 끝났다. 끝날까 싶었는데 끝나긴 한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장난기가 발동한 차인표는 최지우에게 "사장님께 드릴 말씀이 있다. 저 그만두겠다"라고 말하며 이름표를 뺐고, 조세호는 "형한테는 '시고르 중식' 섭외 연락 안 왔냐. 어젯밤에 저한테 마지막으로 연락이 왔다"라며 차인표의 장난을 맞받아쳤다.

이장우는 "저한텐 이 프로그램이 되게 큰 부분을 차지했다. 배우러 가고 뭐 하고, 계속 신경이 쓰이니까"라고 말했고, 최지우는 "첫 만남이 떠오른다. 시원섭섭하다"라고 말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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