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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EFL컵 리뷰] '웸블리로 간다!' 리버풀, 아스널 2-0 제압...조타 멀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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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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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버풀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웸블리 스타디움을 밟게 됐다.

리버풀은 2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결승전 2차전에서 아스널에 2-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0으로 비김에 따라 합계 스코어 2-0으로 리버풀이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홈팀 아스널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라카제트, 마르티넬리, 외데가르드, 스미스 로우, 사카, 로콩가, 티어니, 마갈량이스, 화이트, 토미야스, 램스데일이 출전했다.

원정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피르미누, 조타, 고든, 존스, 파비뉴, 헨더슨, 로버트슨, 반 다이크, 마팁, 아놀드, 켈러허가 출격했다.

아스널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5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라카제트가 키커로 나섰다.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으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리버풀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3분 코너킥에서 파비뉴의 헤더 슈팅을 마팁이 밀어 넣었으나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리버풀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9분 아놀드의 패스를 받은 조타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슈팅했다. 공은 태클하는 화이트 다리 사이로 절묘하게 지나가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가져갔다. 하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었고, 리버풀의 1-0 리드 속에 종료됐다.

아스널이 땅을 쳤다. 후반 4분 로콩가가 로빙 패스를 건넸고, 쇄도하는 라카제트에게 정확히 향했다. 이어진 슈팅이 크로스바 위로 크게 솟구치고 말았다. 리버풀도 마찬가지였다. 후반 6분 조타가 컷백을 내주면서 고든에게 노마크 찬스가 찾아왔다. 하지만 슈팅이 크게 뜨면서 무위에 그쳤다.

리버풀의 추가골이 날아갔다. 후반 14분 코너킥에서 코나테의 헤더가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이어 헨더슨이 슈팅했으나 램스데일이 막아냈다. 이어 후반 31분 밀너의 크로스를 수비수가 걷어냈고, 이를 로버튼슨이 쇄도하며 슈팅했으나 빗나갔다.

리버풀이 쐐기를 박았다. 후반 32분 아놀드의 로빙 패스를 조타가 가슴 트래핑 후 로빙슛으로 아스널의 골문을 활짝 열었다. VAR이 가동됐으나, 오프사이드는 선언되지 않았다. 후반 종료 직전엔 아스널의 파티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경기는 리버풀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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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아스널(0) : -

리버풀(2) : 조타(전반 19분, 후반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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