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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미중 갈등 속 유엔 대북제재 불발…제 갈 길에 요원해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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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검토 필요'에 안보리 제재 무산…비핵화 해법 시각차 커

양국 대치로 협력 쉽지 않아…北 고강도 도발 땐 달라질 수도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갈등이 격화하는 미국과 중국이 북한 비핵화 해법을 놓고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각자 갈 길을 가는 형국이다.

미국은 중국을 전략적 경쟁자로 규정하면서도 다른 분야와 달리 북한 문제의 경우 대표적인 협력 분야로 꼽았지만 중국은 냉담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대북 제재를 확대하려는 미국의 시도가 20일(현지시간) 사실상 무산된 것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