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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공작도시' 수애, 아이 생모 이이담에 충격…김미숙 반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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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 당신 손자 맞다"
김강우 선택한 이유
김미숙에 반격 당해


[텐아시아=신소원 기자]
텐아시아

'공작도시' / 사진 = JTBC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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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도시' 수애가 아들의 생모가 이이담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20일 밤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 연출 전창근) 14회에는 서한숙(김미숙 분)이 남편 정필성(송영창 분)에게 현우(서우진 분)에 대해 진실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한숙은 정필성을 불러 "준혁이 아이, 죽지 않았다. 아버지 밑에서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 현우 당신 손자 맞다고. 윤재희가 입양하도록 내가 손 썼다. 윤재희는 아직 이 사실을 모르는데 어떻게 할 건지는 당신이 결정해라"라고 말했다.

윤재희(수애 분)는 김이설(이이담 분)과 몸싸움을 벌였고 "너랑 정준혁 상상하면서 미친 여자 되고 싶지 않아. 대통령 선거할 때까지는 옆에 있어. 감시할 거야. 널 진심으로 믿었던 날 배신한 대가야"라고 말했다.

윤재희는 한동민(이학주 분)의 전화를 받았고, 한동민은 습격 당했던 이설의 집 근처에 CCTV가 없을 것이라는 경찰의 말을 전하며 착잡해 했다. 윤재희는 "동민 씨가 널 도와주지 못할 것 같다고 하네. 가진 것 없이 산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야. 소중한 사람을 지키지도 못하고. 네가 낳은 아이는 언제 어디서 죽었는지 모르게 세상을 떠났지만, 내 아이는 그저 내 아이라는 이유만으로 이 집에서 안전하게 살고 있잖아. 그게 내가 정준혁을 선택한 이유야"라고 전했다.

또 윤재희는 "가벼운 인사나 안부를 묻는 사이, 우리 관계는 그 정도만 유지하자. 언제 잊혀졌는지도 모르게 서로의 기억에서 사라져주자고"라며 "정준혁과 헤어질 수 없는 이유, 난 분명히 말했어"라고 강하게 말했다.

박정호(이충주 분)는 정준혁(김강우 분)을 만나 김이설의 과거 사진을 내밀었고 "그 날 성접대 받으셨던, 김이설이다. 더 늦기 전에 빨리 해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정준혁은 심각한 표정으로 "우리 아내도 이 사실을 아느냐"고 물었고 박정호는 모른다고 거짓으로 답했다.

정준혁은 윤재희에게 "김이설, 미술관에서 내보내라"라고 말했고, 윤재희는 "사정이 있었다고 한다. 아이를 낳았다나봐. 그런데 애 아빠라는 작자는 뭐하는 사람일까"라며 정준혁을 떠봤다.

정준혁은 김이설을 찾아갔고 "우리가 언제 처음 만났는지 기억하는게 좋을 거라더니, 그게 이런 거였냐. 돈이 필요했냐"라며 "어린 애가 오죽 급하겠나 싶어서 친절하게 대해줬지만 이젠 나이도 먹을 만큼 먹어서 이러면 곤란하지. 너무 야비하다고 생각하지 않냐. 자의식 과잉도 정도껏이어야지. 어디서 감히 허락도 없이 아이를 낳은 것도 모자라서"라고 말했다.

김이설은 윤재희에게 "내가 졌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꼬리를 내렸고 "이제 그만 떠나겠다. 떠나게 해달라"라고 말했다. 윤재희는 "넌 선택할 권리가 없어. 내가 주는대로 감사히 받는 것 밖엔"이라며 빠져나갈 수 없다고 압박했다.

이주연(김지현 분)은 시어머니 서한숙에게 이혼하겠다고 통보했고, "소송 걸겠다"라고 호락호락하게 나가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충격을 받은 서한숙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윤재희는 정신을 차린 서한숙을 보며 주변 가족들에게 "모두 잠시 나가달라. 어머님께만 드릴 말씀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한숙에게 "이제 그만 인정해라. 어머님 끝났다. 전부 등 돌렸다. 나에게 예의바르게 행동해달라. 그럼 어디가서 모욕당하지 않도록 지켜드리겠다"라고 기세를 잡았다.

서한숙은 김이설이 자신의 아이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고 "내가 좀 도와줘야겠구나"라고 말했다. 결국 자신에게 등을 돌린 윤재희에 대한 대가였다. 박정호는 윤재희에게 "현우 생모가 나타났어. 거절하면 입양 사실을 폭로하겠대. 재희 널 알고 있어"라고 말했고, 현우의 생모를 찾아갔다. 생모를 만난 자리에 김이설이 있는 것을 보게 된 윤재희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네가 여기 왜 있어?"라고 물었다. 서한숙은 손자 현우를 데려왔고, 현우는 두 사람 쪽을 향해 "엄마"라고 불렀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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