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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엄마는 아이돌 데뷔 확정" 쥬얼리 완전체→절친 선미.박진영의 선예 지원사격 '通' 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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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엄마는 아이돌’에서 쥬얼리 완전체부터 선미, 박진영이 선예의 절친으로 등장해 감동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 ‘엄마는 아이돌’ 데뷔가 확정됐다.

이날 MC홍진경은 “특별한 무대가 준비됐다”며 절친 콘서트를 소개했다. 홍진경은 “한 달 안에 SNS팔로워 2만 명에 팬클럽 2천명 달성해야 데뷔할 수 있다는 대미션”이라며 “2000년대 함께 왕성하게 활동하던 절친들이 응원하러 올 것”이라 말해 더욱 궁금하게 했다.

첫번째로 발라드 여왕인 별을 소개했다. 별의 절친에 대해 우즈는 “많은 분들 미니홈피 BGM이기도 했던 분”이라 소개, 별의 절친은 바로 가수 나윤권이었다. 두 사람은 ‘안부’란 곡을 선곡하며 “정말 그리웠던 무대”라 말했다.

무대 후, 명품 발라더 나윤권을 소개했다. 별은 “오래 합을 맞춘건 오래 전, 2005년도 2집때 내 타이틀곡이었다, 당시 안부세트로 불렸다”고 소개했다. 당시 두 사람은 22세, 23세 라고 했다. 홍진경은 “한 차로 같이 타고 없던 감정도 생기고 썸을 탈 수 있을 텐데”라며 몰아가자 나윤권은 “12월32일로 사랑받던 현, 내게 선배님이였다, 그럴 수 없었다”면서 “첫 인사에 나이묻더니 누나라면서 ‘까불지 말아주세요’라고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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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를 몰아 홍진경은 별의 명곡인 ‘12월32일’을 신청했다. 별은 명불허전 무대를 꾸미며 모두의 추억을 소환시켰다. 모두 “17년 전 노래인데 너무 좋다, 우리 별이 역시 발라드 여왕이었다”며 감탄했다.

이어 쥬얼리가 무대 위로 올랐다. 안무가들도 다른 일을 하다가 뭉쳤다며 의리를 드러냈다. 서인영, 하주연, 김은정이 도착하자 박정아는 타임머신 타고 돌아간 듯 “너희들 오니 든든하다, 까마득한 후배들한테 평가받게 했다”며 설움이 폭발했다.

함께했던 댄서들도 도착했다. 댄서들은 ET춤의 창시자들이라며 “장난치다 나온 춤”이라 비화를 전했다. 이어 명곡 ‘One more Time’으로 무대를 열었다.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듯 완벽한 무대를 꾸민 모습에 모두 소름 돋은 듯 기립박수로 환호했다. 심지어 마스터잔들은 “진짜 그대로, 다시 해도 되겠는데? 지금 나와도 1위할 것, 빨리 계약해라”면서 심지어 “냉동인간들”이라며 감탄했다.

이어 쥬얼리 20주년이라 밝히며 “팬들도 좋아할 것 같아 나왔다”며 무려 12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꾸민 이유를 전했다. 박정아는 “실수는 했지만 너무 재밌더라, 무대 위에서 눈 마주치는 것 만으로도 너무 신났다”면서 “그때 그 텐션이 마음만큼 올라와 행복했다, 멤버들이 내 20대의 전부였지만 지금도 최고다”며 깊은 우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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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를 몰아 쥬얼리는 완전체로 ‘슈퍼스타’ 무대를 꾸몄고 파워풀한 걸크러시로 무대를 스펀지처럼 빨아들였다. 서인영의 털기춤까지 레전드 무대를 꾸민 쥬얼리였다. 속이 뻥 뚫리는 무대에 모두 “무대 찢었다”며 입을 모았다.

원더걸스 멤버 선예는 연습실에서 선미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연습실에서 보는게 신기하다”며2009년 상해 콘서트 연습이 마지막이라고 했다. 선미는 “그게 10년이 훌쩍 지났다, 말도 안 돼”라며 남다른 감회를 보였다.

그러면서 선미는 “연습생 때 월말평가가 떠올라, 정말 평가를 찢었다 솔로 데뷔해도 된다고 생각했을 정도”라며 어릴 때 선예를 떠올렸다. 선예는 “난 애를 낳고 뇌를 놨다, 기억이 안 난다”면서 “옛날 얘기 정말 기억안나, 내가 그걸 했나 싶다, 그런 걸 기억해줘서 새삼 고맙다”며 고마워했다.

본격적으로 두 사람 무대가 이어졌다. 심지어 ‘가시나’를 함께 꾸민 듀엣 무대에 모두 “소름 끼친다”며 깜짝, 그 만큼 소름 돋는 무대를 꾸밈 두 사람이었다. 특히 서로를 바라보며 마치 하나가 된 듯한 안무를 만들어냈고 무대가 끝난 후 포옹하는 두 사람 모습에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선미와 선예도 “눈물 나려한다, 울지마라”며 눈물을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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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모습의 모두 “정말 귀한 투샷, 아이를 키운 시간을 뛰어넘어 함께 무대를 한다는게 감격스러웠다”고 했고 박정아는 “서로 너무 다른 시간을 겪다가 한 무대에서 같은 시간을 만난게 감격이다”며 울컥했다.

다음은 선예의 서프라이즈 무대가 이어졌다. 선예의 서프라이즈 절친은 바로 박진영JYP였다. 이 둘은 ‘대낮에 한 이별’을 선곡, 모두 “무슨 일이에요? 왔다고?”라며 박진영이 무대에 등장하자 깜짝 놀랐다. 박진영은 피아노를 연주하며 먼저 노래를 시작했고 선예가 노래를 이어갔다.

무대가 끝난 뒤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봤고 박진영은 선예를 대견해하며 어깨를 감쌌다. 이를 지켜본 선미는 “나도 눈물 날 것 같다”며 눈물, 그만큼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 무대였다.

이 가운데 '엄마는 아이돌' 팀의 데뷔가 확정되어 모두 환호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엄마는 아이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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