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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진 버텨 달라" 차상현 감독 세터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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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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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충, 김현세 기자) "결국 (안)혜진이죠."

GS칼텍스는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5-17 25-27 17-25 16-25)으로 역전패했다.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천적 관계를 이어 나가는 듯했던 GS칼텍스는 2라운드부터 3경기 연속 열세에 빠졌다.

이날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모마가 49.29의 공격 성공률로 37득점하며 고군분투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차상연 감독은 세터 안혜진과 공격수 사이 호흡이 다소 꼬였다고 봤다.

경기가 끝나고 그는 "나름 잘 버텼다. 리시브나 수비도 웬만한 건 잘 걷어 올렸다"면서도 "레프트로 올려야 하는 부분에서 공격수와 언밸런스가 있었다. 혜진이와 공격수 사이에 조금 꼬였다. 그 점에서 좀 더 풀렸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짚었다.

차 감독으로서는 안혜진의 컨디션이 저조할 때 교체해 줄 카드가 마땅치 않았다는 점도 아쉬웠다. 그는 "혜진이가 1선에서 잘 풀어 주면 다행이지만 지원이도 손을 다쳤다. 원정이도 컨디션이 좋은 건 아니다. 손목에 부상이 있다. 몇 번 바꿔 주려 했다가 혜진이한테 '네가 끝까지 가야 한다'고 했다. 밀어붙여야 했다. 조금 아쉽다. 어쩌겠나. 잘 버티면서 스스로 느끼고 성장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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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2위 한국도로공사와 격차를 줄이지 못했지만 올 시즌 15승 9패, 승점 46점으로 3위에 오른 채 올스타 휴식기에 돌입한다. 차 감독은 "한 라운드 정도를 제외하면 목표를 달성해 가고 있다. 어떻게 평가받을지 모르지만 우리 멤버로는 나름대로 잘 버티고 있다. 성적도 3위다"라며 "하나 더 이야기하자면 2라운드에 현대건설에 0-3으로 진 건 있지만 그 외에는 아직 없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버텨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스타 휴식기에는 세터진의 컨디션을 되찾고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차 감독은 "결론은 세터다. 세터가 얼마나 올라오느냐다. 오늘도 세터였다. 결국에는 세터가 해 줘야 한다. 우리뿐만 아니라 나머지 팀도 다 똑같다"고 봤다.

그는 또 "자신감을 찾는 것뿐이다. 얼마나 잘 유지하느냐다. 세터 부상이 없다면 교체를 해 줄 수 있겠지만 일단 지금은 혜진이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좀 더 버텨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장충, 박지영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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