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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LCK] ‘파죽지세’ 젠지, 강팀 사냥꾼 브리온 꺾고 개막 3연승 질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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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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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파죽지세다. 강팀 사냥꾼 브리온도 젠지 연승의 제물이 됐다. 젠지가 브리온을 셧아웃으로 요리하고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젠지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브리온과 1라운드 경기서 ‘쵸비’ 정지훈과 ‘룰러’ 박재혁이 승부처 상황서 제 몫을 다하면서 2-0 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개막 3연승을 달린 젠지는 시즌 3승 무대 득실 +5로 앞서 경기를 끝낸 T1과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브리온은 시즌 2패(1승 득실 -2)째를 당하면서 한화생명과 함께 공동 7위로 밀렸다.

T1전서 막상 막하의 혈전을 벌였던 브리온이 초반 강력한 라인전 주도권을 바탕으로 젠지를 위협했지만, 젠지에는 걸출한 슈퍼스타 ‘쵸비’ 정지훈이 버티고 있었다. 갈리오를 잡은 정지훈은 ‘룰러’ 박재혁을 지켜내면서 반전의 기회를 만들어냈다.

여기에 라인 주도권을 쥔 브리온이 스노우볼링에 실패하면서 젠지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박재혁의 징크스가 3코어 아이템을 갖추자 드디어 젠지가 주도권을 잡았다. 세 번째 드래곤과 내셔남작을 취한 젠지는 그 여세를 몰아 1세트를 정리했다.

접전으로 치러진 1세트를 잡아낸 젠지는 2세트에서는 초반부터 강력한 주도권 싸움을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브리온도 전투에서 초반 손해를 만회하면서 격차를 좁혀 나갔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에서 ‘룰러’ 박재혁이 진으로 브리온에게 찬물을 끼얹었다. 박재혁의 알토란 같은 킬 포인트가 기막히게 터지면서 브리온을 밀어낸 젠지는 드래곤의 영혼 차지 후 내셔남작까지 가져가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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