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북한의 도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현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구축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집트를 방문하고 있는 문 대통령은 현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평화로 가는 길이 제도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말하고 "평화 구축을 위해 임기 마지막까지 정진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조금 전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철도 등 인프라, 국방·방산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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