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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두 번째 남편' 오승아, 성병숙 사건 용의자 긴급 체포…엄현경 "용서 못 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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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

뉴스1

'두 번째 남편'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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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두 번째 남편' 오승아가 성병숙 사건의 살해 용의자로 체포됐다.

20일 오후 7시5분 방송된 MBC 저녁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 (극본 서현주 / 연출 김칠봉)에서는 윤재경(오승아 분)이 4년 전 봉선화(엄현경 분)의 할머니 한곱분(성병숙 분)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혐의로 조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선화는 윤재민(차서원 분)과 함께 목격자 백소장을 정신병원에서 빼내는 데 성공했다. 윤재경은 한곱분 사건의 목격자 백소장을 정신병원에 4년이나 감금해 놓았던 것. 봉선화는 "도저히 윤재경을 용서할 수 없다"고 치를 떨었다. 윤재민은 "백소장은 어머니를 불러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그런데 증거 동영상을 못찾았다"고 걱정했다.

봉선화와 윤재민은 4년 전 살인 혐의로 윤재경을 경찰에 고소했다. 문상혁(한기웅 분)은 윤재경의 범행이 담긴 영상 속에서 자신의 부분을 지운 후 봉선화에게 건넸다. 윤재경은 결국 한곱분 사건의 살인 용의자로 체포됐다.

윤재경은 경찰 조사 중 동영상 속에 문상혁의 부분이 없다는 것을 알아챘다. 윤재경은 문상혁이 동영상에서 자신이 담긴 장면을 삭제한 것을 알아챈 후, 그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윤재경은 한곱분 사건 뿐만 아니라 배임횡령 혐의로도 조사를 받았다.

한편 목격자 백소장이 깨어나 백업해 놓은 동영상을 윤재민에게 보냈다. 윤재민은 봉선화에게 "백소장에게서 동영상을 받았다, SNS와 각종 포털사이트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문상혁은 봉선화를 찾아가 백소장을 빼돌린 것에 대해 "왜 이렇게 무모하냐, 우리 사이가 들통날 뻔 했다"고 질책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로 매일 오후 7시5분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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