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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결혼' 왕지원♥박종석, 발레가 맺어준 인연...'럽스타' 뒤늦게 화제 (전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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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연휘선 기자] 배우 왕지원이 발레리노 박종석과 깜짝 결혼 발표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왕지원은 20일 소속사 에스에이치미디어코프를 통해 2월 결혼 계획을 밝혔다.

에스에이치미디어코프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왕지원 씨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2월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라며 "왕지원 씨와 배우자는 서로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라고 설명했다.

양측은 가까운 친인척 및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예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예식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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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원과 박종석은 발레를 공통의 관심사로 나누며 사랑을 키웠다. 박종석은 워싱턴 키로프 발레아카데미를 수료한 인재로, 이후 워싱턴발레단, 펜실베니아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등을 거쳐 현재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다.

왕지원 또한 과거 영국 로얄 발레스쿨을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국립발레단 발레리나로 활약한 터. 각자 발레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두 사람이 가정을 꾸리는 것이다.

결혼 발표에 앞서 왕지원은 17일 개인 SNS에 박종석과 촬영한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발레를 콘셉트로 한 화보에서 두 사람은 커플 발레 동작을 소화하며 감탄을 자아냈던 터. 결혼 발표와 함께 화보 또한 왕지원의 '럽스타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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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왕지원은 결혼 이후에도 왕성하게 배우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실제 그는 현재 새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를 촬영 중이다.

박종석 또한 올해 상연될 발레 공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결혼 이후 왕지원과 박종석의 행보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다음은 왕지원 소속사의 결혼 발표 공식입장 전문이다.

배우 왕지원 씨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는 2월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서로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왕지원 씨는 배우이자 과거 영국 로얄 발레스쿨,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발레단 등 발레리나로서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만큼, 배우자 박종석 씨 또한 워싱턴 키로프 발레아카데미 수료, 워싱턴발레단, 펜실베니아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등을 거치며 현재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를 지내고 있습니다.

예식은 가까운 친인척 및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올릴 예정입니다.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만나게 된 왕지원 씨에게 많은 축하와 따뜻한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왕지원 배우는 결혼 준비와 함께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촬영 중이며, 배우자 박종석 씨 또한 올해 공연을 올릴 무대에서의 활약을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왕지원 씨는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배우로서 더 좋은 활동을 보여드리도록 에스에이치디어코프 또한 배우 왕지원 씨의 앞으로의 활동에 변함없는 마음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에스에이치미디어코프 역시 두 사람의 앞날에 애정 어린 응원과 함께 앞으로 배우 왕지원 씨와 배우자분이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에스에이치미디어코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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