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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타의 사나이’ 김성현, PGA 콘페리 투어 데뷔전서 공동 1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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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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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24·웹케시그룹)은 두가지 기록을 갖고 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부투어인 스릭슨 투어에서 활동하던 2020년 8월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코리안투어 역대 최초로 예선 통과자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 2019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먼저 프로데뷔한 김성현은 지난해 7월 일본투어 제88회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려 한국과 일본 양국의 ‘선수권대회’ 챔피언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해 5월 일본투어 골프 파트너 프로암 토너먼트 최종라운드에서는 캐디없이 경기를 치르며 일본투어 역대 최저타 타이기록(58타)을 작성하기도 했다. 그가 ‘58타의 사나이’로 불리는 이유다.

그는 이런 성적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얻고 미국 무대에 도전,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2부투어인 콘페리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출전해 공동 39위로 콘페리 투어 8개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콘페리 투어에서 상위권 성적을 내면 그다음 시즌 PGA 투어 진출 자격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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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이 콘페리투어 데뷔전에서 컷탈락의 위기를 딛고 막판 반등으로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현은 20일 바하마의 샌달스 에머럴드 베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콘페리투어 시즌 개막전 바하마 그레이트 엑수마 클래식(총상금 75만달러)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9위에 올랐다.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김성현은 컷 탈락을 간신히 모면할 만큼 저조했던 1, 2라운드 부진을 딛고 3, 4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는 뒷심을 보였다.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곁들인 김성현은 전날보다 무려 27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우승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악사이 바티아(미국)가 차지했다. 그는 2019년 고교 졸업과 함께 프로 전향해 주목을 받았던 유망주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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