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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KB국민은행, 싱가포르 지점 개점…이재근 "아태지역 거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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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투자금융 및 증권업 일부 수행

현지에 24시간 대응할 인프라 구축

아시아투데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사에서 ‘KB국민은행 싱가포르지점 개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KB국민은행의 (왼쪽부터)조남훈 글로벌사업그룹 대표, 우상현 CIB고객그룹 대표, 이재근 은행장, 김영기 상임감사위원, 하정 자본시장그룹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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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윤주 기자 = KB국민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싱가포르 지점 설립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싱가포르와 우리나라를 동시 생중계하는 온·오프라인 형태로 진행됐다.

서울 여의도 본사 행사장에는 이재근 국민은행장 및 임직원이 참석해 싱가포르 진출을 축하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 최훈 대사를 비롯한 니콜라스 마르퀴에(Nicholas Marquier) IFC 싱가포르 대표, 현지 금융기관 및 주요 관계사가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4월 말 싱가포르통화청(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의 예비인가를 취득했다. 이후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도 예비인가 취득 후 약 8개월만에 지점 설립에 성공했다.

싱가포르지점 본인가는 홀세일 뱅크 라이선스(Wholesale Bank License)로, 추후 KB국민은행은 현지 통화 기반의 리테일 업무를 제외한 기업·투자금융과 자본시장 관련 업무 및 증권업 일부까지 수행한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아시아 최대 금융허브인 싱가포르 금융시장의 자본시장 부문에 진출해 런던과 뉴욕에 이어 24시간 대응 가능한 자본시장 인프라체계를 구축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지점을 개설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KB국민은행 싱가포르지점 개점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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