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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전 후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선수들이 팀 철학을 제대로 보여줬다”라며 “이날 경기에서 지는 건 옳지 않았다. 우리가 이길 자격이 있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토트넘은 이날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해리 케인(28)의 골과 후반 추가시간 스티븐 베르흐바인(24)의 멀티골에 힘입어 레스터에 3-2 역전했다. 승점 3을 추가한 토트넘은 리그 5위(승점 36)로 올라섰다.
공격을 주도한 건 토트넘이었다. 점유율도 57%로 레스터(43%)에 앞섰다. 이날 19개의 슈팅을 퍼부으며 레스터의 골문을 두들겼다. 유효슈팅도 10개로 높은 정확도를 자랑했다.
하지만 슈팅은 번번이 레스터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레스터 수비수들의 육탄 방어가 빛났다. 특히 수비수 마크 올브라이튼(32)은 전반전 케인의 슈팅을 발끝으로 가까스로 쳐내며 레스터에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콘테 감독도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는 “전반전 운이 따르지 않았다. 많은 기회 속에서 놓친 골이 많았다”라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이어 “경기 종료 직전은 환상적이었다. 끝까지 믿고 있었다. 토트넘 모두가 승점 3을 간절히 원했다”라고 승리 비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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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첼시 자리도 노려볼 만하다. 첼시는 23경기를 치르고 승점 44다. 토트넘은 오는 24일에 첼시와 맞대결을 펼친다.
해당 경기에 손흥민(29) 등 부상 선수들의 복귀는 불확실하다. 이에 콘테 감독은 “아직 갈 길이 멀다. 정확한 목표에 대해 말하기는 어렵다”라며 “부상으로 빠진 선수들이 첼시전에 돌아올지는 미지수다. 그들의 출전 여부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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