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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북 "대미 신뢰조치 전면재고"…핵실험·ICBM발사 재개검토 시사(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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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참석 노동당 정치국회의서 "잠정 중지한 모든 활동 재가동 검토"

"미 적대정책 묵과할 수 없는 위험…물리적 힘 다지는 실제행동 넘어가야"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북한이 2018년 이후 중단했던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재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 맞춰 핵·미사일 모라토리엄(유예) 해제 카드를 내세워 대미 압박 수위를 높인 것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북한의 이런 반응은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 13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첫 제재를 내놓은 지 일주일 만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