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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아스널vs토트넘’의 3차 풀백 대전... 21세 유망주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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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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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이 다시 한번 풀백 자원을 두고 맞붙는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아스널이 제드 스펜스(21, 노팅엄 포레스트) 영입을 두고 충돌한다”고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과 아스널의 고민은 같았다. 측면 수비수 보강. 북런던 라이벌답게 같은 선수에게 꽂혔다.

토트넘은 토미야스 타케히로(23, 아스널)와 이적설이 꾸준히 났지만 에메르송 로얄(23)과 사인했다. 반대로 아스널은 에메르송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토미야스를 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엇갈린 운명 속에 현재까진 아스널이 웃는 모양새다. 토미야스가 전반기 최고의 이적생으로 꼽히는 등 호평받은 반면 에메르송은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제 북런던의 두 팀은 다시 한 선수를 두고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대상은 스펜스. 풀럼과 미들즈브러 유스팀을 거친 뒤 올 시즌부터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 21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자리매김했다. 184cm의 탄탄한 신체 조건과 오른쪽 날개까지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은 덤이다. 예상 이적료는 1,200만 파운드(약 195억 원).

특히 아스널 팬들에겐 낯익은 선수다. 최근 FA컵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덜미를 잡힐 때 스펜스도 풀타임 활약했다.

스펜스의 계약 기간은 2년 남았지만 당장 품을 순 없다. 올 시즌 미들즈브러와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모두 뛴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

매체는 “토트넘은 최근 몇 년간 맷 도허티와에메르송을 영입했다. 하지만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 아스널도 세드릭 소아레스와 곧 결별할 수 있다”라며 풀백 자원을 찾는 모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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