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첫방 '신랑수업', 정력 고민 영탁→여친 공개 김찬우→샤워 노출 김준수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박소영 기자] 영탁, 김찬우, 김준수가 ‘신랑수업’을 시작했다. 이들은 좋은 남편이 될 수 있을까?

1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 채널A 새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 일이 바빠 결혼 못한 영탁, 이젠 결혼하고 싶은 김찬우, 결혼은 그저 막연한 김준수가 수업 동기로 등장했다. 이들의 결혼 멘토로는 이승철이, MC는 김원희-홍현희가 나섰다.

1987년생인 김준수는 “언제 결혼할지는 모르지만 언젠가 일어날 일이니까. 미리 준비하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54세인 김찬우는 “열심히 수업을 받아서 미래의 신부를 위해 멋진 남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마흔이 된 영탁은 “여자친구를 만날 수 있는 루트가 없다. 자만추가 좋은데”라고 털어놨다.

이승철은 피규어 수집이 취미라는 영탁과 김찬우에게 철이 없다고 지적했다. “요리를 못하기도 하고 좋아하지도 않는다. 먹는 것은 정말 좋아하는데 먹기 위해서 제가 뭘 하는 게 싫다”는 김준수에게도 “다 여자들이 싫어하는 스타일”이라고 독설해 웃음을 안겼다.

OSEN

가장 먼저 영탁의 일상이 공개됐다. 자신의 노래를 모닝콜 알람으로 맞춰 놓은 그는 목을 풀고 이불을 정리하며 아침을 맞았다. 이어 유산균을 먹고 바나나우유를 마시며 시를 읽었다. 스스로 매긴 예비 신랑 점수는 14점. 영탁은 “외롭긴 하다. 부쩍 아버지꼐서 손주를 보고 싶다 하신다”며 멋쩍게 웃었다.

이어 그는 축가를 부르러 부산에 갔다.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담당 작가의 친오빠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한 것. 영탁은 “엄마 같은 작가님이라 축가는 꼭 해주고 싶었다. ‘막걸리 한잔’을 선곡해준 작가다. 고맙다 진짜. 네 덕분에 잘됐다”며 연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축가를 부른 후 영탁은 밀려드는 공허함을 느끼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 그가 찾아간 곳은 지인이 운영하는 한의원. 의사는 영탁에게 “원기 상태가 많이 떨어져 있다. 나중에 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원기회복하고 비염 치료를 하자”고 진단했다.

예상치 못한 진단에 충격 받은 영탁은 원기회복을 위해 전복을 먹으러 갔다. 형에게 결혼의 장단점을 들은 그는 “결혼 말고 또 다른 목표가 생겼다. 정규앨범 발표랑 연기다. 욕심이 있다. 모자 쓰고 다녀도 다 알아보시니까 연애다운 연애를 할 수도 없다. 놓여 있는 상황이 그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다. 나도 외롭다. 하지만 쉽지가 않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OSEN

다음 타자는 “50년 넘게 신랑 수업 중”이라고 스스로 소개한 김찬우. 그는 “철이 없고 혼자 여행 다니는 걸 좋아해서 결혼 못했다. 아직까지 저는 신랑 수업 중이니까 100년까지는 가지 않길 바란다. 남자로는 99점인데 신랑으로선 15점이다. 철도 없고 여자들이 좋아하는 짓을 안 해서”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그런 그가 만난 여성은 MC 김원희였다. 과거 연기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 김찬우는 “내가 ‘원희야 난 너 같은 사람 좋아하는데’ 했더니 네가 ‘나 남자친구 있어서 안 된다, 그 사람이랑 끝까지 간다’고 했다. 사실 진지한 고백은 아니었다. 친한 오빠 동생 사이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오랜만에 만난 ‘남사친’ 김찬우에게 김원희는 여자친구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찬우는 “지금 여자친구 있다. 결혼할 거야. 코로나 시국 때문에 연기했다. 쌍방간에 약속한 거다. 4년 정도 만났다. 영탁과 동갑이다. 제가 철이 없어서. 모임에서 우연히 만났다. 처음엔 내가 누군지도 가물가물 했나 보다. ‘이 여자랑 결혼해야겠다’ 느낌이 온 건 아닌데 같이 있으면 편하다. 누구랑 오래 만나 본 적이 없어서”라고 고백했다.

이 말에 김원희는 “결혼은 해 보는 게 성장에 도움이 된다. 추천한다. 결혼하고 내 편이 필요하다. 확실한 내 편이 있다는 게 든든하다. 친구랑 소원해질 수도 있고 사회적으로 역할이 바뀔 나이니까”라며 “여자친구랑 세대차이 느낄 텐데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김준수가 자신의 일상을 최초 공개했다. “음악과 연애를 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김준수는 “30대에 결혼하면 두 번 결혼할 운명이라는 얘기를 정말 많이 들었다. 제가 성격이 모난 것도 아니고 까탈스러운 것도 아니고 결벽증이 있는 건 아니고 형제 중에 시누이라고 할 사람도 없고 부모님도 소탈하고 술 담배 일절 안 한다”며 자신의 신랑 점수를 99점 줬다.

지방 공연 때문에 호텔에서 눈을 뜬 그는 샤워신도 처음 공개했다. 김준수는 “거울 보면? 동안이구나 생각했다가 세월이 많이 흘렀나 보다 싶다. 저는 정리정돈 좋아한다. 호텙처럼 깨끗하게 지내고 싶다”고 털어놨다. 가방 없이 종이백에 짐을 챙기는 그를 보며 홍현희는 “왕자님 느낌일 줄 알았는데 반전 매력”이라고 칭찬했다.

결혼식에 대해 김준수는 “축하 받고 사랑 받을 수 있는 결혼식이라면. 그런 분위기 속에서 결혼하면 좋겠다. 옛날엔 결혼하는 사람들 보면 감흥이 없었는데 이젠 나보다 나이대가 어리니까 생각이 많아지더라. 난 언제쯤 할까? 어떤 식으로 할까? 그런데 모른다. 운명이다. 하고자 해도 못하는 사람 많으니. 운명론을 믿는다”고 고백했다.

뮤지컬 공연장으로 간 그는 ‘절친’ 손준호를 만났다. 아내 김소현과 부부싸움을 했다는 그에게 김준수는 진심어린 상담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부부 상담을 자주 해준다는 김준수를 보며 홍현희도 남편 제이쓴과의 식성 문제를 토로했다. 김준수는 진심을 담은 재치있는 조언으로 홍현희를 미소 짓게 했다.
OSEN

/comet568@osen.co.kr

[사진] 신랑수업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