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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작전타임' 여홍철 "'여서정 아빠' 수식어, 마음 편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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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여홍철 여서정 / 사진=KBS2 우리끼리 작전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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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작전타임' 여홍철이 딸 여서정의 아빠로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우리끼리 작전타임'(이하 '작전타임'에서는 여홍철, 여서정 부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여홍철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 도마 부문 동메달을 획득한 딸을 언급했다. 그는 "'여홍철의 딸'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서 본인이 얼마나 부담을 느꼈겠냐"며 "이제는 '여서정 아빠'라는 게 너무 마음이 편하다"고 털어놨다.

여서정 역시 체조 선수로 활약했던 여홍철을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그는 여홍철의 경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로 1996년도 올림픽을 언급했다. 당시 여홍철은 은메달을 확보했지만 국민들에게 미안해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대해 여서정은 "그때는 금메달이 아니면 환호를 받지 못했던 시대였던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여홍철 선수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충분히 잘했고, 그렇게 슬퍼하지 않아도 된다"며 과거의 아빠에게 위로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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