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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트레이서' 손현주, 스타컴기획과 전속계약 '새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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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트레이서'에서 활약 중인 손현주. 웨이브 제공


배우 손현주가 새 소속사를 찾았다.

손현주는 최근 스타컴기획과 손잡고 새 출발에 나섰다. 지난해 6월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그는 7개월여만에 새로운 소속사를 만나게 됐다.

현재 손현주는 배우 임시완 고아성 박용우와 함께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 4회 방송에서는 OZ식품과의 유착 관계가 드러나 위기에 내몰린 조세 5국장 안성식(윤세웅)이 중앙지방국세청장 인태준(손현주)을 찾아가 한 번만 살려 달라며 매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꼼짝하지 않는 그에게 안성식은 "얻어먹은 게 있는 간부들의 차명 계좌와 액수를 전부 기록해 뒀다"며 회심의 카드를 내밀었다. 하지만 인태준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어리석게 굴지 말라며 일갈했다. "먹고사는 게 중한 줄 알면, 값을 치르라고"라며 의미심장한 한 마디로 안성식을 제압하는 인태준 모습은 시청자들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손현주는 지난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1996년 드라마 '첫사랑'에서 밤무대 가수 주정남 역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최진실과 부부 연기를 펼친 '장밋빛 인생'이 시청률 40%대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이후 '솔약국집 아들들' '추격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이태원 클라쓰' '모범형사',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숨바꼭질' '악의 연대기' '더폰' 등에서 활약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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