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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故 김문기 "대장동 초과이익 환수 3차례 묵살"...유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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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문기 유족, 생전 자필 편지 2장 공개

'사장님께 드리는 호소의 글'…억울함·원망 가득

검찰 "정민용이 초과이익 환수 조항 삭제 요구"

[앵커]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대장동 사업 실무를 담당한 뒤 수사를 받다 세상을 등진 고 김문기 처장의 유족이 생전 고인이 남긴 자필 편지 형식의 유서를 공개했습니다.

고인은 당시 민간 초과이익 환수를 세 차례나 제안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며, 자신은 어떤 불법도 저지르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나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공개된 유서는 자필 편지 2장입니다.

생전 다니던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에게 전하는 호소의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