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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맨유, 살생부 떴다...랑닉, '쇼 포함' 주전 수비 3명 교체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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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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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랄프 랑닉 감독이 선수단 평가를 마쳤다.

영국 '90min'은 19일(한국시간) "랑닉 감독은 클럽 고위층과의 회의를 통해 현재 선수단에 대한 초기 평가를 내렸다. 랑닉은 리처드 아놀드 신임 CEO와의 면담에서 선수단에 대한 평가를 통해 향후 이적시장에서 해결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을 강조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랑닉 감독은 아놀드 신임 CEO에게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아론 완-비사카 등은 올 시즌 맨유에서 어려움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교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쇼, 매과이어, 완-비사카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확고한 주전 수비수들이었다. 세 선수들은 특별한 부상을 입지 않는 한 모든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랑닉 감독 체제에 들어서면서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쇼의 경우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리그 12경기에 연속으로 출전했지만, 랑닉 감독 체제에서 단 두 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매과이어와 완-비사카도 비슷한 상황이다. 맨유 주장직을 맡고 있는 매과이어는 랑닉 감독 체제에서 4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지만, 최근 라파엘 바란과 빅토르 린델로프가 부상에서 돌아오자 벤치로 밀려났다. 완-비사카도 디오고 달로트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단 두 경기 출전 기회를 받았다.

랄프 랑닉 감독의 입장은 명확하다. 랑닉 감독은 "나는 경기 출전 시간이 부족한 몇몇 선수들과 얘기를 나눴다. 그 선수들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우리는 큰 스쿼드를 갖고 있고 오직 10명의 필드 플레이어와 3명의 교체만이 가능하다. 못 뛰는 선수들이 행복해하지 않을 수 있다. 다만 프로답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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