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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DD 퇴근길] 대선 특수 맞은 가상자산업계, ICO 허용 기대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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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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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4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대표를 만나 가상자산공개(ICO) 허용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이 후보는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업비트 라운지'에서 4대 거래소 대표를 만나 가상자산 산업 현황 및 고충을 청취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이석우 두나무(업비트) 대표를 비롯한 4대 거래소 대표들은 ICO가 금지돼 국내 청년 창업가들이 고충을 겪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국민들이 가상자산을 이미 구매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 발행하지 않은 외국 가상자산만 구매하므로 일종의 국부 유출'이라며 ICO를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국내에서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가 사실상 금지된 것과 관련해서도 '고민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도 ICO를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윤 후보는 ICO를 허용하고, 가상자산 거래 양도차익에 대한 기본공제를 주식과 동일하게 5000만원까지 상향하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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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블리자드 82조원에 인수…'세계 3위 게임사 탄생'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액티비전블리자드를 인수합니다. 무려 82조원에, 그것도 현금 거래로 말이지요. 대한민국 2022년 예산이 607조원인 것을 감안하면 약 15%에 해당하는 막대한 금액입니다. IT업계 인수합병 역사에서도 통 큰 거래로 두고두고 회자될 것 같습니다. 인수 계획에는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오버워치', '콜오브듀티' 및 '캔디크러쉬' 등 액티비전과 블리자드, 킹 스튜디오의 상징적인 프랜차이즈와 함께 메이저리그 체계로 운영되는 글로벌 e스포츠 활동 또한 포함돼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모바일, PC, 콘솔은 물론 클라우드 전반에 걸친 MS 게임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MS 내부에서는 특히 이번 인수에 대해, 신사업으로 주목 중인 메타버스를 향한 초석이 돼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인수 작업이 완료되면, MS는 텐센트와 소니에 이어 매출 기준 세계 3위 게임회사가 됩니다. 바비 코틱 액티비전블리자드 최고경영자(CEO)는 직책을 유지하며, 회사 문화를 더욱 강화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하기 위한 노력을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하네요. 인수가 완료된 이후엔 필 스펜서 MS 게이밍 CEO에게 액티비전블리자드 사업을 보고하게 됩니다. 사티아 나델라 MS 회장 겸 CEO는 '게임은 오늘날 모든 플랫폼에서 엔터테인먼트 분야 중 가장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범주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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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공유기가 악성코드 유포? 국정원 'IoT 기기 위협에 노출'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은 글로벌 인터넷 공유기, 폐쇄회로(CC)TV 등 사물인터넷(IoT) 기기 1만1700여대가 악성코드에 감염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전체 83%의 감염 기기는 중국에 집중됐는데,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 기기는 100여대입니다. 이는 국정원이 담당하는 국내 국가,공공기관에 한정한 숫자입니다. 민간기업 및 개인으로 조사 범위를 넓힐 경우 피해 규모는 한참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감염된 악성코드는 '모지(Mozi)봇넷'입니다. 감염된 장비를 디도스(DDoS) 공격에 활용되는 좀비 PC로 만드는 악성코드입니다. 보안에 취약한 비밀번호나 최신 소프트웨어(SW)를 사용하지 않는 장비를 통해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정원은 감염 장비의 IP 주소가 확인된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과 협력해 피해 확산 차단 및 공격 주체 규명에 나섰습니다.

국정원 관계자는 피해 방지를 위해 IoT 기기 구매시 초기 설정된 비밀번호를 바꾸거나, 쉽게 연상할 수 있는 비밀번호 사용을 피하는 등의 기본적인 보안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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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오징어게임 만든다"... 넷플릭스, 2022년 韓 콘텐츠 라인업 공개

넷플릭스가 2022년 한국 콘텐츠 라인업을 19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인데요. 넷플릭스 가입자가 한국 콘텐츠 시청에 할애한 시간은 2021년 말 기준 지난 2년 동안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올해 한국에서 공개할 오리지널 콘텐츠는 총 25편인데요. 오는 28일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의 극한 상황을 다룬 '지금 우리 학교는'을 시작으로, 소년 형사 합의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소년범죄에 대한 '소년심판'과 역대급 스케일의 범죄극으로 전 세계에 뜨거운 열풍을 불러일으킨 화제작 '종이의 집'의 리메이크인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는 '넷플릭스는 창작자들과 함께 우리 한국의 이야기를 전 세계 190개국으로 수출하는 여정에 계속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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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청약증거금도 신기록…증권사별 1주 배정 '갈림길'

LG에너지솔루션 기업공개(IPO)가 역대 IPO 기록 모두를 갈아치웠습니다. 일반 청약 마지막날 역대 최대 청약 증거금, 청약 건수 기록을 갈아치우며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는데요.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등 증권사 7곳을 통해 모인 청약 증거금은 약 114조6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청약에 참여한 건수도 442만4000여건으로, 중복 청약 금지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번 청약은 균등과 비례 각각 50%입니다. 균등 배분 주식은 증권사에 따라 최대 2주를 기대할 수 있었지만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투자자 1명에게 돌아가는 공모주 몫은 1주 안팎으로 줄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청약을 마치고 이달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공모가는 30만원인데요.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인 60만원으로 결정되고 상한가로 가는 소위 '따상'에 성공할 경우 상장일 주가는 최고 78만원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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