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퐁피두 센터 |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프랑스 파리에 있는 세계적인 현대미술관인 '퐁피두 센터'가 부산에 분관을 설립한다.
부산시는 19일 프랑스를 방문 중인 박형준 시장이 로랑 르 본 퐁피두 센터 관장을 만나 부산에 퐁피두 센터 분관을 설립한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부산 분관 예정지로 부산 북항 일대를 제시했고, 로랑 르 본 관장은 오는 5월 부산을 방문해 구체적인 입지 등을 논의하는 실무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양측은 또 매년 교류 전시회를 열어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퐁피두 센터 건립 이전이라도 퐁피두 측이 소장한 세계 최고 수준의 현대미술 작품을 중심으로 부산 전시회를 개최하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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