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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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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LPGA 개막전 우승 사냥…20일부터 힐튼그랜드토너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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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AF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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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는 한국여자골프는 자존심이 상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다승 국가 1위 자리를 미국에 내줬고 메이저 대회 5개를 모두 놓쳤다. 신인상 계보도 끊겼다. 우승을 맛본 선수는 박인비, 김효주, 고진영까지 단 3명뿐이었다.

자존심을 되찾기 위한 2022년 LPGA 투어. 시즌 첫 대회부터 '맏언니' 박인비(34·KB금융그룹)가 나선다. 박인비는 2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CC(파71·6645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2022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한다.

이 대회 참가 조건은 최근 2년간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 박인비 외에도 여자 골프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지난해 우승자 제시카 코르다(미국)와 박희영(35), 이미림(32·NH투자증권), 김아림(27·SBI저축은행) 등 29명이 출전한다.

박인비가 1월 개막전부터 출전한 것은 2년 만이다. 일반적으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대회부터 시즌을 시작하는 것보다 일정을 한참 앞당겼다.

박인비는 이번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시작으로 게인브리지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까지 미국에서 열릴 예정인 3개 대회에 모두 출전하기로 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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