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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평택시, 코로나19 확산 차단 위해 '진단검사 행정명령' 발동...26일까지 검사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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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부대 내 종사자, 학원 및 실내체육시설 운영자와 종사자 대상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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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가 오는 26일까지 미군 부대 내 종사자, 학원 및 실내체육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 대상으로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시는 지난 17일 최근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집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다수 발생 위험이 있는 미군 부대 내 종사자(SOFA규정 제1조에 해당되는 합중국 군대의 구성원, 군속, 가족은 제외함), 학원 운영자 및 종사자(강사, 직원 등 종사자 전원), 실내체육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지도자 및 외부강사 포함)를 대상으로 검사의무화(코로나19 PCR진단)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처분기간은 오는 26일까지 10일간으로 예방접종 유무(횟수, 완료여부)와 관계없이 검사를 이행해야 하며 자가검사 키트, 신속항원 검사는 PCR 진단검사를 이행한 것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검사 대상자는 신분증(외국인등록증,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 미소지 외국인은 고용주가 증명하는 서류를 지참해 지정된 검사 장소에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 처분에 위반한 자는 관련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처분의 위반으로 감염이 확산되어 발생하는 방역비용 등 모든 비용에 대해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현재 오미크론 변이가 90%로 우세종이 되어 평택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행정명령을 시행하게 됐다”며, “불편하시더라도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검사장소 장소는 △평택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평택시 평택5로 56) △송탄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평택시 서정로 295) △안중보건지소 임시선별검사소(평택시 안중읍 안현로서9길 14-4) 이며 평택보건소의 검사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ㆍ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다.

단 송탄과 안중은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이와함께 △굿모닝병원 임시선별검사소(평택시 중앙로 338) △평택성모병원 임시선별검사소(평택시 평택로 284) △PMC 박병원 선별진료소(평택시 송탄로 33)에서도 오전 7시3분부터 오후 9시까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평택)강대웅·송인호 기자 dwk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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