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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오미크론 확진자도 오늘부터 재택치료…"KF94 마스크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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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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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부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확진자도 재택치료를 하게 됩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대응전략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 병상을 확충하고 먹는 치료제의 추가 도입 등도 검토하면서 방역과 의료체계 전환에 모든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런 이유로 1월 19일 오늘부터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를 대상으로 재택치료를 확대해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금껏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확산을 우려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무증상이나 경증이라도 원칙적으로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입소하도록 했으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본격화하자 오미크론 감염자도 델타 변이 감염자와 마찬가지로 재택치료를 하도록 결정했습니다.

손 반장은 "오늘부터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를 대상으로 재택치료를 전면적으로 실시하며 선택과 집중을 위해 생활치료센터는 위험성이 있는 고령층, 기저 질환자 등으로 집중 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재택치료 기간 중 동거인으로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며 반드시 KF94 마스크를 쓰고 주기적으로 환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국에서 재택치료를 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7283명입니다.

재택치료자 관리 의료기관은 총 346곳이고, 재택치료자가 대면 진료를 할 수 있는 외래진료센터는 총 47곳이 마련돼 있습니다.

장연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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