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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홍콩 햄스터 2천마리 안락사 파문…"바이러스 돌연변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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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서 수입한 햄스터 코로나19 감염…"실험실 밖 첫 확인 사례"

"개나 고양이라도 죽일 거냐?" 반대청원 쇄도 속 집단유기 우려도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홍콩 당국이 햄스터에서 사람으로 코로나19가 전파됐을 가능성을 의심하며 약 2천마리의 햄스터를 모두 안락사시키기로 한 파문이 커지고 있다.

성급하고 가혹한 결정이라며 이에 반대하는 청원이 쇄도하는 가운데, 한편에서는 공포 속 반려동물의 집단 유기가 발생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례와 관련해 채취한 바이러스에서는 일부 돌연변이가 발견돼 당국이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