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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건진법사, 김건희 소개로 尹 캠프행…딸이 김 씨와 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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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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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오늘(19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친분이 있다고 알려진 '건진법사' 전 모 씨와 관련해,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소개를 해 주고, 김 씨의 힘으로 캠프에 가서 일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라디오에서 서울 모 예술대학 사진학과를 졸업한 85년생 전 씨의 딸이 후배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김 씨가 2013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점핑 위드 러브'(Jumping with love)라는 이름으로 기획한 행사에서 촬영한 것이라며, 전 씨의 딸이 김 씨의 부탁으로 후배들을 데려와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행사 시점으로부터) 9년이 됐다"며 "최근까지도 이어졌으니 상당히 끈끈한 관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딸 전 씨의 페이스북을 보면 아버지 전 씨가 속한 종파인 일광사와 코바나컨텐츠와 친구 맺기가 돼 있는 것도 '끈끈한 관계'의 증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딸 전 씨가 건진법사 전 씨와 얼굴이 똑같고, 가족 사업으로 헤어·뷰티 사업을 해 남동생과 함께 이사로 등재돼 있다며 '딸이 맞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일광 조계종을 창시했다고 알려진 혜우 스님을 언급하면서, "혜우, 건진, 김건희 세 사람이 오래 전부터 알아 왔고 코바나컨텐츠 관련 행사에도 세 번 초청을 받아 축원했다"며 "(혜우 스님이) 건진에게 윤 후보를 도와주라고 했다는 것을 열린공감 TV가 영상으로 찍어 보도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건진이 사람의 점을 보는 방식이 좀 특이하다"며 "낯 빛깔, 분위기 이런 걸 보는데 그게 딱 김건희 씨가 보는 방식과 똑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씨가 이명수 기자와 전화를 한 지 한 두 번 만에 '얼굴을 보내라'고 해, 이 기자가 사진을 찍어 보냈으며, 이 기자가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 강연을 하러 갔을 때 어떤 여성이 10분간 이 기자의 얼굴만 뚫어지게 바라봤다고 이 기자의 말을 전했습니다.

김 의원은 "김 씨보다 고수인 사람이 와서 이 기자의 관상을 보고 판정을 해 계속 믿을 만한 사람이라 생각해 관계가 6개월간 지속되었던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다른 라디오에서도 이 기자에게 직접 들었다며 "김 씨의 성격이 강하고 괄괄하고, 장악력이 강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 기자가 코바나컨텐츠에서) 캠프 직원들 6명 정도에게 강연을 했을 때 김 씨가 직원들을 거의 고양이가 쥐잡듯하고, 바짝 군기가 들어서 직원들이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 기자가 사무실에 갔을 당시, "김 씨가 사무실 침대에 누워있었다고 한다"며 "초면인데 이 씨가 들어오자 (김 씨가) 반쯤 일어나 '왔어'라고 인사를 하고 다시 누운 상태로, 이 씨가 3시간 동안 사무실에 머무는 동안 거의 누워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 기자의 기분이 굉장히 나빴다고 하더라. 사람을 장악하는 정도를 넘어서 하대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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