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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LG에너지솔루션, 성장 기대감 주가에 빠르게 반영될 것…목표주가 52만원"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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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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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2만원을 제시했다. 시장 점유율 확대가 지속되는 만큼 기대감이 주가에 빠르게 반영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LG에너지솔루션은 제네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뿐만 아니라 혼다 등 완성차 업체와 합작벤쳐(JV) 등을 확대하며 초격차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며 "시장점뮤율 확대와 차별적인 밸류에이션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상장 후 제한적인 유통물량과 순수 배터리 업체의 프리미엄 등을 감안하면 최근 발표한 증설이 대부분 마무리되는 2025년의 기대감이 주가에 빠르게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연간 실적으로는 매출 21조5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이 전망된다. 전기차와 전력 저장 장치(ESS) 화재 비용 반영 등 일회성 기저효과와 증설이 이어지면서 실석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현재 배터리 생산량 당 마진은 kWh당 5달러 수준이지만 추가 화재로 인한 리콜 비용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마진은 kWh당 9달러, 영업이익률 9.1%로 추산된다.

황 연구원은 "미국을 중심으로 JB공장 상업운전이 본격 반영되는 2025년을 기준으로 밸류에이션을 적용하면 이자, 세금 미지급 및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이 7조7310억원으로 추산된다. 화재와 관련해서도 신기술(Z-Stacking) 도입, 도레이와 분리막 사업 확대, 원통형 증설 등으로 불확실성을 제거할 예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2만원을 제시한다"고 부연했다.
이재빈 기자 fueg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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