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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보류-김민재 합류' 벤투호, 누군가는 한국행 짐 싼다…살아남을 자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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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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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희영 인턴기자] K리거 위주의 치열한 1월 전지훈련이다. 다가올 최종예선에서는 해외파 합류로 대표팀 명단에 변화가 불가피하다.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채널을 통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차전 레바논전(27일)과 8차전 시리아전(2월 1일)에 참가할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김민재(페네르바체), 정우영(알 사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황인범(루빈 카잔), 이재성(마인츠), 황의조(지롱댕 보르도) 등 해외파 6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24일 터키에 입국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부상으로 발탁이 보류됐다.

벤투 감독은 통상 대표팀에 25~28명을 선발했다. 지난해 6월 A매치를 시작으로 꾸준히 해당 인원수를 유지했다. 김민재, 정우영 등 기존 해외파 합류로 몸집이 불어난 만큼, K리거 위주 전지훈련 인원을 모두 데려갈 수 없다.

아직 모든 건 확정되지 않았다. 21일 몰도바전을 치르고 옥석을 가려낸 뒤에 구체적인 숫자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 포지션에 최소 2명을 유지하려는 벤투 감독 특성상, 새로 합류할 해외파 포지션을 고려해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 보류 인원 포함 8명 정도 바뀔 거로 보인다.

공격에서 변동 폭이 클 거로 예상된다. 해외파 6명 중 4명이 공격형 미드필더거나 공격수다. 보류 인원 손흥민, 황희찬까지 포함 된다면 6명이다. 특히 윙 포워드가 다수라 기존 1월 전지훈련 멤버들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미드필더와 수비는 정우영과 김민재 각각 1명씩만 추가된다. 하지만 교체 대상이 뚜렷하다. 정우영은 포백 라인을 지키는 수비형 미드필더이기에 백승호(전북 현대)와 고승범(김천 상무) 둘 중 한 명이 교체될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는 오른발잡이 중앙 수비수라 박지수(김천 상무)와 정승현(김천 상무)이 대상이 될 확률이 높다.

벤투 감독 성향을 미루어 봤을 때, 생존에 유리한 쪽은 '대표팀 발탁 경험이 많은 선수'다. 벤투 감독은 자주 기용해 본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편이다. 대표팀과 꾸준히 발을 맞추고, 경험에서 차이를 만드는 최종예선 무대를 고려하면 더 그렇다.

물론 신예들도 살아남을 수 있다. 김진규(부산 아이파크), 엄지성(광주FC)은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좀처럼 대표팀 기회를 받지 못했던 김건희(수원 삼성)와 강상우(포항 스틸러스)도 후반에 투입돼 준수한 활약을 했다.

아직 경기에 나서지 못한 선수들의 점검도 남았다. 김대원(강원FC), 조영욱(FC서울), 고승범, 이동준(울산 현대), 최지묵(성남FC)은 아이슬란드전에 결장,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동준을 제외하면 A매치 경험이 전무하지만 K리그에서 주목받는 선수들이라 잠재력은 충분하다.

많은 가능성과 변수가 남아 섣불리 판단하긴 이르다. 최종예선 7차전과 8차전에 새로운 얼굴이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까. '최종 모의고사' 뒤에 어떤 선수들이 생존할까. 터키 안탈리아에서 훈련중인 27명 중 일부는 몰도바전이 끝나면 명단에서 제외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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