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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고은아, 박성우 셰프에 "우리 여보자기"···고은아母 "맨몸으로 와라" ('맘마미안')[Oh!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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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맘마미안' 고은아 모녀의 원픽으로 박성우 셰프가 사윗감으로 낙점됐으나 1라운드 요리 대결부터 처참하게 떨어지는 모습에 웃음을 자아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one 예능 '맘마미안'에서는 고은아&한성숙 모녀가 출연해 거침없는 예능감을 선보였다. 특히 고은아는 동생 미르와 함께 가족 유튜브 '방가네'에서 털털한 모습으로 시청자와 친숙했던 상황. 풀메이크업에 단정한 차림의 고은아를 보고 이혜성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혜성은 고은아에게 "'방가네'에도 이렇게 나와달라"라며 부탁했다.

고은아는 "저도 이제 결혼해야죠"라고 말하면서 모친 한성숙 씨와 서로 다른 모습을 보고 낯설었음을 고백했다. 한성숙 씨는 "집에서 보면 쟤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면서 "일할 때 꾸민 것 보면 쟤가 누구인가 싶다"며 딸의 달라진 모습에 대해 거침없이 평했다. 고은아도 "엄마랑 서로 낯설다"라면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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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씨를 향한 고은아 3남매의 사랑의 증거는 금붙이였다. 이수근은 한성숙 씨를 보면서 "제가 본 사람 중 가장 금이 많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고은아는 "얼마 전 엄마께서 약간 우울증을 비슷하게 있었다"라며 그 원인으로 반지를 잃어버린 사연을 공개했다. 과수원을 운영하는 한성숙 씨는 사과 재배 후 포장을 하다가 그만 반지를 빠뜨렸던 것.

이에 강호동은 "(사과 박스 보낸) 지역이 어디냐"고 물어 잠시 탐욕 넘치는 의욕을 선보였다. 고은아는 오늘 엄마가 만든 요리인 '맘마'를 찾지 못하면 그대로 어머니께 금반지를 사드려야 한다며 "공약은 이미 정해져 있다"라고 말했다. 한성숙 씨는 "돈수(몇 돈인지)가 중요하지!"라며 호락호락 넘어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고은아 어머니 한성숙 씨의 요리 철학은 '닥치는 대로', '조미료', '칼이나 도마 사용 안 하기' 등 너무나 쉽고 빠른 요리법을 자랑했다. 이에 김정목 셰프는 한성숙 씨가 MSG를 쓰는 것에 잠시 충격을 받았다. 박성우 셰프도 마찬가지. 오로지 목진화 셰프만이 "연속 우승으로 3배지를 노릴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만만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목진화 셰프의 예상은 물 건너 갔다. 고은아는 신중한 기미 후 김정목 셰프와 어머니 한성숙 씨의 요리를 통과시켰다. 박성우 셰프는 남다른 요리법을 진행해 일찍이 탈락 예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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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박성우 셰프는 고은아 모녀의 원픽이었다. 특히 고은아의 모친 한성숙 씨는 박성우 셰프를 몹시 마음에 들어했다. 한성숙 씨는 "(박성우 셰프가) 인상이 선하고 나한테도 잘할 것 같다"며 벌써 사위를 바라보는 장모의 표정이 되었다. 이에 박성우 셰프는 "제가 배지가 1개밖에 없다"라며 쑥스러운 모습으로 답했다. 고은아의 모친은 "얘가 돈 잘 버니까 맨몸으로 와"라며 호쾌하게 박성우 셰프를 설득했다.

고은아는 박성우 셰프가 만든 김치찌개를 단박에 알아맞추기도 했다. 한성숙 씨 스타일과 박성우 셰프 스타일은 아예 달랐던 것. 고은아가 박성우 셰프가 만든 김치찌개를 한 숟갈 먹자마자 MC들은 "누가 만든 것 같냐"고 물었다. 고은아는 "우리 여보자기요"라고 말하며 때아닌 분홍빛 기류를 만들어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everyone 예능 '맘마미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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