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3월 코로나19 방역 해제 검토…확진자 격리 폐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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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이르면 3월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 의무 등을 포함한 방역규제를 모두 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은 현지시간으로 18일 영국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잉글랜드에서 확진자 자가격리 의무를 없애고 권고 지침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은 현재 재택근무 권고와 백신여권 사용 등의 '플랜B' 방역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이번 주나 다음 주 초에 종료 발표가 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에든버러대 로우런드 카오 교수는 자가격리 폐지는 불가피하다며 3월이면 상당수가 추가접종을 마쳤을 것이고 독감 유행철도 거의 끝나가며 항바이러스 치료제 효과도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영국의 코로나19 법에 규정된 자가격리 의무 시한은 올해 3월 24일입니다.

김재경 기자(samana80@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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