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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사랑의 꽈배기' 함은정, 장세현에 청혼 "나 너랑 결혼할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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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 기자) '사랑의 꽈배기' 함은정이 자신을 구한 장세현에게 청혼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 조경준(장세현 분)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오소리(함은정)를 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바다를 찾은 오소리는 박하루(김진엽)와의 과거를 회상했다. 과거 박하루는 오소리에게 "나한테 너는 항상 애야"라며 오소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소리는 "그래놓고 가냐. 빌어먹을 세상, 잘 있어라. 나는 이제 저 세상으로 간다"며 바다로 발걸음을 뗐다.

그 순간 오소리는 환청을 들었다. 환상 속 박하루는 "안 돼! 죽지마. 소리야"라며 극단적 선택을 하는 오소리를 붙잡았다.

그러나 오소리를 구한 건 조경준이었다. 자신의 앞에 있는 사람이 조경준임을 확인한 오소리는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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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오소리는 정신을 차렸고 조경준은 오소리를 지극정성으로 돌봤다. 오소리는 조경준이 요리한 죽을 먹으면서 "나 거기에 있는 거 어떻게 알았어"라고 물었다.

사실 조경준은 박하루의 전화를 받았다. 박하루는 "소리 양양으로 갔을거야. 허튼 생각하지 않게 막아줘"라고 다급하게 말했다.

그러나 조경준은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알게됐다고 우스갯소리를 했다.

이에 오소리는 "오빠 나 좋아해?"라고 물었다. 조경준은 "넌 몰랐겠지만 오래 전부터 좋아했어"라고 답했다.

오소리는 "나 아직도 좋아해?"라고 질문, 조경준은 "그럼 당연하지. 내가 널 얼마나 좋아하는데"라고 답해 오소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오소리는 "나 좋아하지마. 앞으로 나 사랑따윈 안 해"라며 선을 그었다. 조경준은 "알아. 내가 어떻게 감히 널"이라며 오소리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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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리가 변했다. 오소리는 자신이 극단적 선택을 했던 바다를 바라보며 '이제 나 안 죽어. 살아서 아프게 할 거야. 나 아프게 한 사람들 나도 아프게 할 거야'라고 새로운 결심을 했다.

"나랑 결혼할래?" 자신을 따라 나온 조경준에게 오소리는 청혼했다.

조경준은 농담이냐며 되물었지만 오소리는 "농담 아니야. 오빠가 나 살렸잖아. 대신 나 사랑은 안해. 그래도 괜찮다면 우리 결혼해"라고 답했다.

이에 김경준은 "괜찮아. 내가 너 사랑하니까. 나 너랑 결혼할래"라고 답했다.

사진 = KBS2 '사랑의 꽈배기' 방송 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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