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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고끝밥' 문세윤 강재준, 훈민정음 탁구 게임 구멍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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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사진|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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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끝밥’에서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이 점수 초기화로 끝나지 않는 훈민정음 탁구 늪에 빠졌다.

18일 방송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에서는 외래어 사용 시 점수가 0점이 되는 훈민정음 탁구 게임이 펼쳐졌다.

문세윤과 황제성이 한 팀, 조세호와 강재준이 다른 한팀으로 2대 2 경기에 나섰다.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지만, 강재준과 문세윤이 계속되는 영어 사용으로 각 팀의 구멍이 되었다. 계속되는 점수 초기화에 황제성과 문세윤은 실수를할 때마다 서로 응징을 하며 정신을 차렸다.

이어 조세호의 연속 실책으로 문세윤&황제성이 3점을 획득해 앞서 나갔다. 이에 문세윤은 “저 자신감이 언젠가 실수를 할 거예요. 내버려 두어요”라며 조심스러움을 넘어 부자연스러운 말투로 말했다. 하지만 경기를 시작하며 문세윤은 자신도 모르게 “고(Go)”라고 외쳤고, 이에 같은 팀 황제성은 탁구채를 내팽개쳐 웃음을 자아냈다.

0점부터 다시 시작했지만, 문세윤 황제성은 다시 금방 5대 1로 앞섰다. 승리까지 2점을 남겨둔 문세윤은 “앞으로 실수하면 죽이기로 해요”라며 살벌한 경고를 날렸고, 황제성은 “어차피 필요 없는 발가락 중에 하나를…”이라며 살벌한 다짐을 했다. 경기가 이어졌고 황제성이 “옆으로 활짝 비켜주세요”라고 부탁하자 문세윤은 “어~오케이(Okay)”라고 답하다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왜 말 시켜”라며 황제성에게 화살을 돌렸다. 황제성은 “개똥 같은 게 평소에 쓰지도 않는 영어를 몇 번째야 너 때문에”라며 격분했다.

황제성의 속사포 투정에 조세호는 중재에 나섰다. 문세윤은 무릎을 꿇으며 사과하는 듯했지만, 황제성 발가락 위에 무릎을 꿇어 황제성을 고통속으로 몰아넣었다. 총체적 난국인 상황에 강재준은 “이건 마이너스 줘야한다”라고 말하는 바람에 조세호 강재준의 점수도 0점이 됐다. 문세윤과 강재준, 구멍들의 활약으로 훈민정음 탁구는 돌고돌아 다시 0대 0, 원점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다시 경기가 재개됐고, 문세윤 황제성이 점수를 냈다. 문세윤은 “최대한 점수를 쌓아 놓고 빅재미…”라며 또 한번의 영어 사용으로 ‘고끝밥 구멍 원톱’에 등극했다. 황제성은 결국 또 다시 분노했고, 문세윤은 사죄하는 마음으로 셀프 주리를 틀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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