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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싱어게인2', 33호 '한숨' 등 경연곡 정식 음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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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경연곡 음원으로 만난다…대체불가 무대 총망라

더팩트

JTBC '싱어게인 시즌2' 7회 경연곡들이 음원으로 정식 발매됐다.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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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숙명의 라이벌전 그 두 번째 이야기,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 7회 무대를 그대로 옮긴 정식 음원이 공개됐다.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 7회 경연곡들이 18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식 음원으로 발매됐다.

이날 발매된 '싱어게인2 EP7' 앨범에는 본선 3라운드 라이벌전 경연곡 33호 '한숨'을 비롯해 17호 '창밖의 여자', 22호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 7호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73호 '찻잔', 70호 '세상만사', 34호 '가을 시선' 등 다채로운 매력이 묻어나는 총 7곡이 수록됐다.

33호는 샤이니 멤버 故 종현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그린 '한숨'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애틋한 멜로디와 진심 어린 노랫말에 33호의 독보적인 허스키 보이스가 얹어지며 시린 겨울 공기를 따스하게 감싸 안았다.

17호는 지금의 가왕 조용필을 있게 한 '창밖의 여자'를 뜨겁지만 절제된 하드록 스타일로 들려줬다. 절정을 향해 치닫는 엔딩 부분은 강렬한 연주를 뚫고 휘몰아치듯 터져 나오는 17호 가수만의 파워풀한 고음을 돋보이게 만들며 듣는 이로 하여금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했다.

22호는 SG 워너비의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를 새롭게 꾸몄다. 기존 원곡에서의 어쿠스틱하고 심플한 악기 편성이 주는 감성은 유지하되 후반부에 오케스트라 연주를 가미한 대형 편성의 편곡으로 세 멤버의 시너지를 배가시키며 눈과 귀를 황홀하게 했다.

7호는 최백호의 데뷔곡으로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녹인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를 선곡, 독보적인 음색과 탁월한 가창력을 폭발시키며 깊은 여운을 안겼다. 7호는 노래의 감정선에만 집중할 수 있게 오직 피아노와 보컬로만 구성된 편곡으로 원곡의 감성을 그대로 옮겨 놓으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73호는 연인을 기다리는 지루하고 초조한 시간을 긴장감 있게 풀어낸 노고지리의 '찻잔'을 노래했다. 특히 그는 전매특허 마성의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쓸쓸하고 수수한 감성을 한층 돋보이게 만들었다.

매력적인 숨소리의 소유자 70호는 대한민국 록 음악을 선도했던 송골매의 히트곡 '세상만사'를 재탄생시켰다. 70호는 "세상만사 뜻대로 되지 않지만 답답한 현실을 잠시 내려놓고 지금을 살아가는 모든 청춘에게 이 노래를 보내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은 무대로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34호는 '블루스 디바' 한영애의 4집 앨범 수록곡 '가을 시선'을 자신의 색깔로 완전하게 채우며 또 하나의 역대급 무대를 추가했다.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마성의 보이스와 따뜻하고 풍부한 감성 표현은 전율을 선사하기 충분했다.

'싱어게인2 EP7' 앨범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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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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