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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통 큰 할인+가치소비' 창고형 할인점 맥스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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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에만 지방 4곳에 매장 오픈
단독상품 비중 절반 이상 늘리고
축산·시그니처 식품 경쟁력 강화
하이마트·다이소·한샘 등 입점도
내년까지 매장 20곳 이상 확대 목표


파이낸셜뉴스

19일 문을 여는 롯데마트 창고형 할인점 '맥스' 전주 송천점 전경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가 기존 창고형 할인점 빅(VIC)마켓을 '맥스(Maxx)'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선보이며 창고형 할인점 사업을 본격화한다. 롯데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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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기존 창고형 할인점 '빅(VIC)마켓'을 '맥스(Maxx)'로 바꾸고 창고형 할인점 사업을 본격화한다. 롯데마트는 그간의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잠실점을 미래형 매장인 '제타플렉스'로 개편하고, 올해부터 창고형 할인점 사업을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19일 전북 전주송천점을 시작으로 21일 광주 상무점, 27일 전남 목포점 등 이달에만 3개의 맥스 매장을 오픈한다. 오는 3월에 오픈하는 경남 창원중앙점까지 합하면 올해 1·4분기에만 4개 매장을 열게 된다. 서울 영등포점과 금천점 등 기존 2개 매장도 3월까지 이름을 맥스로 바꾼다.

맥스는 '새로운 상품으로 최대치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롯데마트는 맥스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상품의 구성비를 기존 35% 수준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해 상품 차별화를 이뤄낼 방침이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프랑스 대표 냉동식품 브랜드 '티리에(thiriet)'의 디저트와 요리, 독일 DM사의 화장품 '발레아'를 선보인다. 직영 빵집 1호점 '풍미소(風味所)'와 피자매장 '치즈앤도우(Cheese & Dough)'도 시그니처 상품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30~40대 고객들이 선호하는 유명 쿠킹웨어, 유럽산 도자기 등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며, 고급 매장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명품 브랜드부터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상품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맥스의 가장 큰 경쟁력 가운데 하나는 축산 매장이다. 미국산 프라임등급 소고기와 호주산 곡물비육 소고기를 주력 상품으로 내놓는다. 또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창고형 할인점에서는 처음으로 국내산 동물복지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등 동물복지 제품도 확대키로 했다.

맥스는 창고형 할인점의 고정 관념을 파괴해 '합리적인 가격에 적절한 용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무조건적인 대용량 상품 구성은 피하고, 3~4인 가족 중심의 용량으로 구성하는 등 합리적이고 최적화된 용량과 가격을 제안할 방침이다.

맥스에는 하이마트, 다이소, 한샘, 보틀벙커 등 카테고리 킬러 매장도 함께 문을 연다.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기존 창고형 할인점이 갖고 있던 한계를 극복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2023년까지 창고형 할인점을 20개 이상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이후 대용량 상품과 글로벌 상품의 경쟁력이 인기를 끌고 있어 여전히 오프라인의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는 "맥스는 3040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새로운 경험과 가치 소비를 선호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상품을 구성했다"며 "창고형 할인점이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가성비에 가치를 더한 상품 제안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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