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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시청률 1위 '쇼윈도' 종영, 판도 뒤바뀔 월화극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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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쇼윈도: 여왕의 집 /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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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월화극 판도가 뒤바뀐다.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쇼윈도'가 종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왕좌의 자리는 누가 차지하게 될까.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극본 한보경·연출 강솔) 시청률은 8.5%(유료가구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기록이자 같은 날 방송된 월화극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쇼윈도'는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치정 멜로드라마다. 불륜이라는 자극적 소재, 배우들의 열연, 속도감 있는 전개로 호평을 모으고 있다.

월화극 최강자였던 '쇼윈도'는 종영까지 1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최종회는 이날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쇼윈도' 종영 후 월화극 1위를 두고 경합이 벌어질 예정이다. 강력한 1위 후보는 '고스트 닥터'와 '꽃피면 달 생각하고'다.

먼저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는 17일 방송된 5회에서 시청률 5.5%(이하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첫 방송 당시 기록한 4.4%보다 1.1%P 상승한 수치다.

KBS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그 뒤를 추격 중이다. 9회 방송분에서는 4.9%(이하 전국기준)의 수치를 보였다. 다만 '꽃 피면 달 생각하다'는 최근 시청률 하락 곡선을 보이고 있다. 과연 중반부에 접어든 '꽃 피면 달 생각하고'가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 역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종영까지 4회만을 남겨둔 '그 해 우리는'은 최근 13회에서 4%를 기록했다.

현재 월화극 최하위는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이다. 지난달 10일 2.4%로 출발했던 '한 사람만'은 2회만 시청률이 급락, 최근 9회에서는 0.9%에 머물렀다.

이처럼 현재 월화극 시청률 경쟁이 치열하다. 각양각색 작품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접전을 펼치는 상황. 과연 '쇼윈도' 종영 후 생긴 1위의 공석을 누가 차지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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